하나증권, 홍콩 VIP 투자자 초청 ‘코리아 밸류업 투자 포럼’ 개최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8:34:09
푸투증권·CSOP자산운용 VIP 고객 대상 국내 증시 투자 매력 소개
반도체·전력기기 등 주요 산업 설명…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확대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하나증권이 홍콩 기반 글로벌 투자 플랫폼 및 자산운용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투자 매력을 소개하는 포럼을 열었다.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과 주요 산업 전망 등을 중심으로 해외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브로커리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하나증권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푸투(FUTU)증권과 홍콩 CSOP자산운용 VIP 고객을 초청해 ‘코리아 밸류업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 지난 14일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열린 '코리아 밸류업 투자 포럼'에서 황승택 리서치 센터장이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제공]



이번 포럼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자본시장의 투자 매력과 주요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소개하고 국내 증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VIP 고객 3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증권은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과 국내 주요 산업 전망, 대표 상장사 미팅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포럼에서는 효성중공업과 한미반도체, LS일렉트릭, 하나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상장사 관계자들과의 미팅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김대식 KAIST 교수의 기조연설과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김록호 애널리스트의 ‘한국 반도체 산업 전망’ 발표 등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과 주요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하나증권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해외 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오는 6월부터 푸투증권과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푸투증권은 홍콩 기반 글로벌 디지털 증권사다. 모바일 투자 플랫폼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 기반을 확대해왔으며 홍콩과 미국,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5년 기준 푸투증권의 유효계좌 수는 약 337만개, 고객자산은 약 246조원 규모다. 연간 거래대금은 약 3000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하나증권은 앞서 홍콩 엠퍼러증권, 일본 캐피탈파트너스증권과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푸투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투자자 기반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정현 하나증권 WM영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자본시장의 변화와 주요 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해외 투자자의 국내 시장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 미국 부동산 투자 플랫폼 기업 ‘빌드블록’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패밀리오피스 및 고액자산가 고객 대상 미국 부동산 투자 자문과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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