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옴, ‘틱톡의 본진’ 중국 뚫었다…도우인 타고 K더마 영토 확장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08:07:04
중국 Z세대 겨냥 숏폼·라이브커머스 승부…YN Global 독점 총판
일본·동남아 이어 중국까지…북미·유럽 향한 글로벌 유통망 확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뉴셀렉트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이옴(EIOM)이 중국 대표 숏폼 이커머스 플랫폼 도우인(Douyin)에 입점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과 동남아에 이어 중국까지 유통망을 넓히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뉴셀렉트는 이옴이 도우인에 공식 입점하고 중국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숏폼 콘텐츠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 이옴이 중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최근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숏폼과 라이브커머스를 기반으로 제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콘텐츠 커머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Z세대를 비롯한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소비 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도우인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이옴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중국 소비자와의 온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품 특성과 사용법 등을 숏폼 콘텐츠로 소개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온라인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중국 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까지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지 유통 기반도 강화했다. 이옴은 중국 시장과 유통망에 강점을 가진 YN Global과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도우인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하고 중국 소비자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주력 제품은 '트러블 패치 마스크팩'이다. 이옴은 최근 일본 '큐텐재팬 메가 데뷔 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라쿠텐과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에 입점하며 아시아 시장 내 유통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중국 진출로 이옴의 해외 사업 무대는 일본과 동남아에서 중국까지 확대됐다. 회사는 국가별 소비자 특성과 유통 환경에 맞춘 전략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뒤 북미와 유럽으로 진출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뉴셀렉트 관계자는 "도우인 입점을 통해 중국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확보했다"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북미와 유럽까지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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