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실리콘, 중국 화장품 원료 시장 공략…‘PCHi 2026’ 참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7 08:41:3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CC 실리콘이 중국 화장품 원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KCC 실리콘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항저우 국제컨벤션센터(Hangzhou Grand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퍼스널케어·홈케어 원료 전시회 ‘PCHi 2026(Personal Care and Homecare Ingredients)’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KCC]

 

PCHi는 중국 최대 규모의 퍼스널케어 및 홈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다. 전시회는 7만㎡ 이상 규모로 열리며 중국과 해외 8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한다. 원료를 비롯해 시험·분석, 규제 지원, 포장, 제조 장비,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등 퍼스널케어 산업 공급망 전반의 다양한 품목이 소개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중국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736억 달러로 세계 2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을 핵심 시장으로 꼽는 이유다.

 

올해 전시회는 디지털 소비와 뷰티 산업 중심지로 부상한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만큼 글로벌 원료 기업과 현지 브랜드 관계자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RUNHE, SILOK, Bloomage Biotechnology, Freda, Jinbo, JAKA 등 중국 주요 원료 기업과 DOW, WACKER, Shin-Etsu, ELKEM, Croda, Evonik 등 글로벌 기업도 참가한다.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는 피부 사용감과 제형 완성도를 높이는 기능성 원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친환경 원료와 고기능 소재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는 추세다. 실리콘 기반 화장품 원료는 부드러운 사용감과 높은 발림성, 우수한 제형 안정성을 제공해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에서 활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KCC 실리콘은 이번 전시에서 감각적인 사용감과 기능성을 갖춘 실리콘 기반 뷰티 소재를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화장품 제형 데모 시연과 기술 상담을 진행해 제품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브랜드 및 바이어와 기술 미팅을 통해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칙소성 레진 블렌드를 적용해 제형 안정성과 사용감을 개선한 ‘SeraSense® RBS 12’ ▲자외선 차단 지수(SPF)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SeraSense® SS 15’ ▲색조 메이크업 제품에서 광택과 지속력을 높이는 ‘SeraSense® AG 21’ ▲미세플라스틱 프리(Microplastic-free) 설계를 적용한 ‘SeraSilk® PDA 90’ 등이 있다. 해당 제품들은 스킨케어와 색조 화장품 등 다양한 화장품 제형에 적용 가능하다.

 

KCC 실리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신제품 라인업을 중국 시장에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며 “현지 고객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파트너 발굴을 통해 중국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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