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vs 삼성자산운용’ 선두 경쟁,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TOP10 발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10:35:45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 1위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자산운용사 부문 금융투자협회 기준 당기순이익 상위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198만 4410건을 분석한 결과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금융투자협회 기준 당기순이익 상위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98만 4410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또 다시 1위에 등극했으며, 삼성자산운용(2위), KB자산운용(3위), 한국투자신탁운용(4위), 신한자산운용(5위), 한화자산운용(6위), 하나자산운용(7위), 타임폴리오자산운용(8위), 이지스자산운용(9위), 키움투자자산운용(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자산운용업계는 이제 수익률 경쟁만으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장 환경에 들어섰다. ETF를 중심으로 투자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운용사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상품 기획 능력, 투자자와의 소통 수준까지 브랜드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개인 투자자 비중이 확대되면서 운용 철학과 정보 전달력이 새로운 키워드로 주목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위 수성은 글로벌 ETF 분야에서 축적한 경쟁 우위와 폭넓은 투자 솔루션, 해외 시장 개척 성과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이 상위권에 자리한 점 역시 규모의 안정성과 상품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여전히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순위 안정세는 액티브 ETF 중심 차별화 전략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직장인들의 퇴직연금 투자에 주로 활용되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운용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자산운용은 기업이나 기관 투자자의 자산을 위탁받아 대신 굴려주는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OCIO) 부문에서 고정적인 자금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번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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