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전쟁·수출통제 한눈에…코트라, '세계이슈톡톡' 구독자 1만명 돌파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0 09:23:29
관세·전쟁·수출통제 '카톡으로 끝'…코트라 세계이슈톡톡 17개월 만에 1만명
철강 든 화장품 용기도 관세 대상”…수출기업 살린 실시간 통상정보 입소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미국발 관세와 EU(유럽) 환경규제, 중국의 수출통제, 중동발 물류 불안까지 글로벌 통상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기업들의 ‘실시간 해외정보’ 수요가 커지는 상황이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하는 해외 비즈니스·통상 정보 서비스 ‘세계이슈톡톡’은 개설 17개월 만에 구독자 1만명을 넘어섰다.

 

▲코트라 본사 전경[사진=코트라]

 

코트라는 9일 ‘세계이슈톡톡’ 구독자가 8월 초 기준 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년 반이 채 되지 않아 달성한 수치다.

 

세계이슈톡톡은 코트라의 132개 해외무역관과 미국·중국·일본·유럽연합(EU) 경제통상협력거점에서 수집한 현지 통상·시장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관세와 규제 변화 등 주요 이슈가 발생하면 별도 홈페이지 검색 없이 관련 분석 자료를 확인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간 글로벌 이슈와 미국·EU·중국·일본 통상 뉴스레터를 비롯해 공급망 동향, 심층 영상, 숏폼 콘텐츠 등도 제공한다.

 

실제 수출 현장에서도 활용 사례가 나오고 있다. 한 중소기업 수출 담당자는 미국 관세 적용 가능성이 있는 철강 부품 정보를 확인한 뒤 화장품 용기 패키지를 변경해 관세 리스크에 대비했다. 또 다른 기업은 미국 관세 동향을 수출가격과 바이어 협상 전략에 활용했다.

 

코트라의 통합 해외경제정보 플랫폼 ‘해외경제정보드림’ 이용도 늘고 있다. 국내 90개 정부·기관의 해외진출 정보를 연계한 이 플랫폼은 지난 4일 기준 올해 누적 방문자 110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방문자는 5만3000명을 웃돈다.

 

코트라는 세계이슈톡톡에서 핵심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추가 분석이나 수출지원사업 정보가 필요한 기업은 해외경제정보드림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두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강경성사장은 “통상질서의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한 해외 비즈니스 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수출·투자 기업이 해외 현장 정보를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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