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CLS, 위탁배송기사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전개…전국 주요 캠프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09:16:2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위탁배송기사들의 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CLS는 4일 일산1캠프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캠프에 입차하는 위탁배송기사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KMI 의료진이 일산1캠프에 입차한 위탁배송기사의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쿠팡]

 

이번 캠페인은 국내 최대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한 KMI한국의학연구소(KMI) 의료진과 함께 운영된다. 지난달 29일 일산1캠프에 마련된 건강관리 부스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성분 측정과 문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상담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건강검진 예약 독려 이벤트와 온열질환 예방 키트 제공도 이뤄졌다.

 

CLS는 업계 최초로 KM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들에게 건강검진과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특히 건강검진 이후 관리가 필요한 배송기사들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 상담과 함께 식습관 개선, 운동, 절주, 금연 등을 지원하는 8주 과정의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날 김영웅 CLS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일산1캠프 내 차폐식 대형 냉방구역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CLS는 물류 작업 환경 특성을 고려해 냉기 유출 방지 커튼과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한 냉방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외부 기온이 29도까지 상승한 가운데 해당 구역은 20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했다.

 

아울러 CLS는 건강검진 참여 확대를 위해 고급 텀블러와 쿨 스카프 등을 제공하는 건강검진 예약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회사는 건강검진 의무 대상이 아닌 위탁배송기사들의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건강검진 필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CLS 관계자는 "뇌심혈관계 질환 관련 검사항목을 비롯해 위내시경, 초음파, CT 선택검사 등 건강검진 범위를 확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배송기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Inc는 올해 1분기 매출액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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