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 대신 사회에 기부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0 10:14:25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구자은 LS 회장이 10일, 올해 11월 1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임직원 격려 메시지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LS티비’를 통해 밝혔다. 

 

 

LS그룹은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는 대신 구 회장의 아이디어로,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있는 이웃들에게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LS그룹 20주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우리 지역 사회 내의 희귀질환 아동 20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고유가·고물가·글로벌 무역갈등 등 최근의 엄중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는 대신, 지난 20년간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비전 달성의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구 회장은 격려 메시지에서 “LS는 지난 20년 동안 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충분한 역량을 쌓아왔기에 향후 기회 요소에 더욱 집중한다면 어떤 험난한 위기도 극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초 발표한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는 ‘LS 비전 2030’은 우리를 지속가능한 미래로 안내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직원 모두가 비전 달성을 위해 비장한 자세로 우리의 저력을 다시 모은다면 머지않아 우리의 위상은 지금보다도 훨씬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라며, “지금의 폭풍우를 이겨내고 우리의 목표에 다다른 날 모두 함께 마음껏 샴페인을 터뜨리자. 우리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LS가 성장한 것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이라며 “늘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있지만 여건과 상황이 어려운 이웃, 특히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를 갈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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