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홀딩스 그룹, 충남 태양광발전소 인수…IPP 사업 본격화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10:42:18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제네시스 홀딩스 그룹은 최근 독립발전사업인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충남 지역에 위치한 500kW급 태양광발전소 인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 사진: 제네시스 홀딩스 그룹 제공

이번 태양광발전소의 총 인수 규모는 1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네시스 홀딩스 그룹의 에너지 사업이 검토 단계를 넘어 실제 투자와 자산 확보 단계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룹은 이번에 확보하는 발전소를 첫 번째 실물 에너지 자산으로 편입한 뒤, 3년 후 약 400kW 규모의 발전설비를 추가로 증설해 총 900kW급 태양광 발전자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IPP 사업 진출은 발전소 인수와 함께 제네시스 홀딩스 그룹이 추진해 온 AI·디지털 사업과 실물 에너지 자산을 연결하고, 에너지 사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2030년 약 945TWh까지 증가해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AI 확산과 반도체 생산설비 투자 확대, AI 데이터센터·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정책에 따라 관련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생산 기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산업 구조의 변화에 대응해 제네시스 홀딩스 그룹은 AI 시대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자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미래 에너지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재생에너지 시장의 제도 변화도 그룹의 중장기 사업전략과 맞물려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보급제도 개편안이 최종 확정되면 2027년부터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은 정부 주도의 경쟁입찰과 장기고정가격 계약시장 중심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기존 REC 현물시장은 전환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정리되고, 직접전력구매계약인 PPA 등 민간 전력거래의 중요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홀딩스 그룹은 앞으로 장기고정가격계약을 통한 수익구조와 직접 PPA를 비롯한 다양한 전력판매 방식을 검토해 발전사업의 수익 안정성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선린 대표는 “전력은 AI 시대의 새로운 원유이자 미래 화폐”라며 “이번 충남 500kW급 태양광발전소 확보를 시작으로 3년 내 900kW 규모로 확대하고, 전국의 우량 발전소를 지속적으로 인수·개발해 중장기적으로 총 10MW 규모의 발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과 실물 에너지 자산, 강력한 커뮤니티를 하나로 연결해 제네시스 홀딩스 그룹을 통신·가전 렌탈·AI·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종합 미래산업 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홀딩스 그룹은 이번 충남 500kW급 태양광발전소를 시작으로 발전 효율과 계통 안정성, 장기 수익성, 증설 가능성을 고려한 발전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PP 사업부문을 그룹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AI·반도체 시대의 전력 수요 증가와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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