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파나소닉 특허동맹 통했다…中 신왕다와 라이선스 체결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10:30:07
독일·중국·한국 특허분쟁 일괄 종료
LG엔솔 "혁신 기업 정당한 보상 받아야"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파나소닉에너지의 배터리 특허 라이선싱을 대행하는 튤립 이노베이션(Tulip Innovation)이 중국 배터리 기업 신왕다(Sunwoda)와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이 독일·중국·한국 등에서 진행해온 특허 관련 법적 분쟁도 모두 종료될 예정이다.

 

▲[사진=챗GPT4]

 

1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튤립 이노베이션과 신왕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리튬이온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계약 체결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튤립 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에너지가 보유한 리튬이온 배터리 특허 포트폴리오의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측은 독일, 중국, 한국에서 진행 중이던 관련 소송과 법적 절차를 모두 철회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왕다와 고객사들은 LG에너지솔루션 및 파나소닉에너지의 배터리 기술 사용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됐다. 다만 라이선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튤립 이노베이션과 신왕다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한 글로벌 분쟁 해결이 양사와 고객,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라며 "장기간 소송에 따른 불확실성과 사업 차질, 막대한 비용 부담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에 대해 배터리 산업 내 지식재산권 보호 원칙이 다시 한번 확인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기술 혁신에 헌신해 온 기업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확인한 사례"라며 "자사는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오리지널 이노베이터(초기 혁신자)로서 모든 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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