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추신수·이대형·윤석민 "시즌2 지원자, 47개 종목 308명"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08:37:54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야구여왕2'가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 윤석민 코치가 다시 뭉친 가운데 역대급 규모의 트라이아웃 현장이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야구여왕2' 티저. [사진=채널A]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2'는 최근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즌1을 이끌었던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 윤석민 코치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선수 선발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야구여왕'은 지난해 첫 시즌을 통해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의 성장 스토리를 조명하며 화제를 모았다. 다양한 종목 출신 선수들이 야구에 도전하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스포츠 팬들의 호평을 받았고, 장수영과 송아, 김온아 등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며 여자 야구의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시즌1을 4승 4패로 마무리한 블랙퀸즈는 새 시즌을 맞아 전면적인 전력 보강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총 47개 종목에서 308명의 선수들이 지원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원자들이 보유한 국제대회 및 국내 대회 메달 수는 총 100개를 훌쩍 넘는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도전에 나서며 트라이아웃 현장 자체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가장 많은 지원자를 배출한 종목은 소프트볼이었다. 야구와 유사한 경기 경험을 갖춘 선수들은 안정적인 수비와 타격 능력은 물론 뛰어난 주루 플레이까지 선보이며 강력한 경쟁력을 드러냈다.

 

배드민턴과 테니스 출신 선수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한 배드민턴 선수는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강속구를 뿌리며 코칭스태프의 감탄을 이끌어냈고, 또 다른 참가자는 완성도 높은 투구 메커니즘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타격 부문에서는 테니스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시원한 스윙과 강한 타구를 연이어 선보이며 기존 강타자들의 입지를 위협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를 지켜본 코칭진은 예상 이상의 기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티저 영상의 백미는 육상 창던지기 국가대표급 선수의 등장이다. 해당 선수는 마운드에서 시속 110km에 달하는 강속구를 기록하며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선수들의 환호가 이어졌고, 추신수 감독 역시 연신 감탄을 쏟아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추신수 감독은 "시즌이 이어질수록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더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신중하게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대형, 윤석민 코치 역시 "지난 시즌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야구여왕'은 레전드 여성 운동선수 출신들이 야구 경기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 25일 첫 방송돼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박세리, 추신수, 윤석민, 이대형 등 굵직한 스포츠 스타들이 한자리에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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