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오픈AI ‘10B 토큰 마일스톤 어워드’ 수상…생성형 AI 활용 성과 인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11:00:0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는 오픈AI로부터 ‘감사 토큰’을 수령했다고 4일 밝혔다.

 

감사 토큰은 오픈AI API를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며 기술적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수여하는 인증이다. 하나투어는 누적 사용량 100억 토큰을 돌파하며 ‘10B 토큰 마일스톤 어워드(실버 토큰)’를 수상했다.

 

▲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는 최근 개최된 AWS 서밋 서울 2026(AWS Summit Seoul 2026)과 오픈AI 이그제큐티브 서밋: 서울(OpenAI Executive Summit: Seoul)에서도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 활용 역량과 운영 경험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AI를 전사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핵심 인프라로 적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하나투어는 오픈AI 코리아 및 삼성SDS와 협력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고 의사결정 체계와 업무 환경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특히 내부 프로젝트 전반에서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획자가 AI를 활용해 실제 구동 가능한 수준의 프로토타입을 직접 구현하면서 부서 간 협업 효율성과 업무 생산성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개발 문화는 품질관리(QA) 체계 고도화로도 이어졌다. 하나투어는 AI 검증을 위한 테스트 에이전트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자동화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AI를 단순한 생산성 향상 도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획부터 운영까지 개발 프로세스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내부 업무 경쟁력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48억 원, 영업이익 16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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