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차이나 ETF 2종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1:26:11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5월 신규 상장한 TIGER 차이나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 합계가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순자산은 2858억원이다. 해당 상품은 중국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알리바바(15.8%)와 CATL(13.6%), SMIC(13.3%)를 비롯해 샤오미, 텐센트 등에 분산 투자한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테크TOP10은 홍콩 뿐 아니라 중국 본토의 대표 테크 종목들까지 편입하며 차이나 ETF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본토에 상장된 중국 반도체 설계 기업 캠브리콘과 AI데이터센터 관련주인 SUGON의 높은 성과에 힘입어 전날 기준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37.5%를 달성했다.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도 지난 5월 27일 상장 이후 4개월 만에 순자산 규모가 2600억원으로 증가했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44.1%다.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종목을 엄선해 투자하는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국내 상장 ETF 중 UBTech에 가장 높은 비중(10.8%)으로 투자한다. UBTech는 중국 휴머노이드로봇 완성업체 중 유일한 상장사다. 그 외 주요 편입종목은 휴머노이드 로봇 완성업체인 Dobot(9.7%)과 휴머노이드 대표 부품주인 삼화, 탁보그룹 등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중국은 저비용 고효율의 AI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미국 대비 매우 저렴하다"며 "또한 중국은 휴머노이드로봇 산업의 소재, 부품 밸류체인을 내재화하며 대량화와 원가 경쟁력을 갖추었고 지금 가장 빠르게 공장 라인에 도입되고 있는 국가로, TIGER 차이나 ETF를 통해 중국의 기술 성장주에 가장 발 빠르게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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