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텔레메트리 솔루션 ‘상용화’…유한양행·휴이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메모큐’ 공급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12:59:57
심장 모니터링 필수과에 100개 병상 규모 공급…환자 관리 강화
기존 병원 통신망 활용 도입 가능…중환자실 수준 관리 환경 구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유한양행이 AI 기반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큐’를 상용화하며 병동 내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체계 확장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휴이노와 함께 AI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큐(MEMO Cue)’를 상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AI 텔레메트리 솔루션 ‘메모큐’. [사진=유한양행]
 

이번 메모큐 공급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심장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주요 진료과를 중심으로 약 100개 병상에 적용될 예정이다.

 

메모큐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지원하는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이다. 기존 중환자실 중심의 실시간 모니터링 환경을 일반 병동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병원 전반의 효율적인 환자 안전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메모큐 솔루션에 포함되는 초소형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 패치 M(MEMO Patch M)’은 환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제세동(전기충격) 보호 회로가 적용돼 치료 에너지의 99% 이상을 환자에게 전달하면서도, 충격 직후 5초 이내 측정을 재개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받았으며, 국제 의료기기 안전 규격(IEC 60601-1)상 최고 전기적 안전 등급인 ‘Type CF Defib-proof’를 획득한 바 있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은 “메모큐는 별도의 망 공사 없이 기존 병원 통신망을 활용해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고,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의료진의 업무 부담과 피로도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일반 병동에서도 중환자실 수준의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안전 관리 측면의 효과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정확한 알람과 빠른 대응이 가능한 고도화된 원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입원 환자분들의 안전하고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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