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야간 연장돌봄' 상담 대표전화 개설

최정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9 13:08:07
돌봄 인프라 확충…인근 참여센터·이용 방법 등 안내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그룹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시행하는 야간 연장돌봄 사업을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대표 전화번호를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사유로 저녁 시간대 돌봄 공백을 겪는 아동들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하고자 시행됐다. 지난 1월 전국 5500여 개 마을돌봄시설 중 343개소를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해 운영을 시작했고,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오후 10시 또는 자정까지 아이(6~12세, 초등학생)를 맡길 수 있다.

KB금융은 사업에 참여하는 돌봄시설의 환경 개선, 야간 안전귀가 지원, 등·하원 차량 운영 등을 위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60억 원을 지원한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고르게 참여기관을 선정·지원해, 전국 어디서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힘을 더할 방침이다.
 

▲ [사진=KB금융그룹]

이번 전국 대표 전화번호는 사업 실시 이후 진행된 수차례의 현장 간담회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반영해 개설된 것으로, 오는 30일부터 개통된다. 발신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 안내 센터(17개 시도 지원센터)로 자동 연결되며, 보호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한 번의 전화로 거주지 인근 참여센터 안내와 이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KB금융은 그룹 전 계열사와 함께 청년 지원·지방 경제 활성화·중소기업 상생지원 등 사회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기반의 생활 인프라 확층을 위해 돌봄 분야를 적극 지원하며, 정부 부처와 협력해 촘촘한 돌봄 체계 마련에 힘을 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이번 '야간 연장돌봄' 사업에 더해, 학교 중심의 돌봄을 지역사회로 확장하기 위해 교육부와 협력해 '온동네 돌봄·교육센터(기존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을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돌봄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대표전화 개설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생태계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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