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중국 웨이하이와 협력 확대…관광 넘어 신소재·배터리로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1 14:23:21
AWCC 5년 협력 발판…웨이하이시와 투자·산업 교류 확대
쿵판핑 시장 "전폭 지원"…금호석화 미래사업 협력 가능성 부각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와 관광 분야 협력을 넘어 신소재·배터리 등 미래 산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현지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을 연결고리로 양측 간 투자와 산업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 (좌측 네번째부터) 백종훈 사장, 박준경 총괄사장, 박찬구 회장, 쿵판핑 웨이하이시장, 장산둥 부시장[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그룹은 박찬구 회장 등 경영진이 지난 27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쿵판핑 웨이하이시장과 만나 양측의 협력 현황과 향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금호리조트는 2021년 그룹 편입 이후 웨이하이에서 아시아나웨이하이컨트리클럽(AWCC)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인수 후 시설 전반을 리뉴얼하며 한국과 중국 골퍼 유치에 나서는 등 현지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왔다.

 

박 회장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웨이하이시의 지속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웨이하이시도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쿵판핑 시장은 “첨단 제조와 신소재, 배터리 등 미래 산업을 기반으로 그룹과 협력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며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룹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기존 관광 사업 중심의 협력 관계를 산업 분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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