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캔톤 네트워크와 맞손…디지털자산 생태계 확대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14:08:58
캔톤 네트워크 거버넌스 참여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토큰화·디지털자산 분야 글로벌 연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와 손잡고 디지털자산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신한자산운용과 신한투자증권은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디지털 금융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일 캔톤 재단과 캔톤 네트워크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프레임워크 구축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 신한자산운용 이석원 대표이사(왼쪽)와 캔톤 재단의 비브 디와커(Viv Diwakar) 캔톤 글로벌 대표가 지난 2일 캔톤 네트워크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프레임워크 구축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자산운용 제공]



캔톤 네트워크는 규제 금융시장을 위해 설계된 퍼블릭·퍼미션드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캔톤 네트워크의 정책 방향을 형성하는 거버넌스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네트워크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측은 토큰화와 디지털자산을 둘러싼 한국의 규제 환경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한국 디지털 금융상품의 해외 경쟁력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토큰화와 디지털자산 시장 인프라로 향하는 글로벌 흐름에 맞춰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폭넓게 채택하고 있는 캔톤 네트워크와 협력하게 됐다"면서 "국내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신한자산운용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캔톤 재단의 비브 디와커 글로벌 대표는 "캔톤 네트워크는 금융기관과 시장 인프라 사업자, 생태계 참여자들이 함께 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신한금융그룹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이날 캔톤 재단과 MOU를 체결했다. 신한자산운용과 함께 캔톤 네트워크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생태계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향후 신한펀드파트너스 등 그룹 계열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한국 디지털 금융시장과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우수한 자산을 캔톤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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