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어온, ‘한정판·베이스’ 듀얼 에디션 체계 전격 도입… 프리미엄 컬렉터블 시장 새 지평 연다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6 14:31:02
▲사진=레어온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차세대 프리미엄 컬렉터블 플랫폼 ‘레어온(Rare-On)’이 향후 선보이는 모든 글로벌 IP 카드에 ‘한정판 에디션(LIMITED EDITION)’과 ‘베이스 에디션(BASE EDITION)’으로 구성된 듀얼 에디션 발행 체계를 정식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단순 굿즈나 무제한 대량 인쇄 형태의 일반 포토카드를 탈피하고, 실물 자산으로서의 투명한 희소성과 영구적 소장 가치를 체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레어온 측에 따르면 이번에 정립된 두 에디션은 타깃 컬렉터층과 제품 구성의 목적이 명확히 구분된다.

먼저 최상위 수집가를 겨냥한 ‘한정판 에디션’은 단 한 번만 발행된 뒤 추가 인쇄(재판)가 일절 진행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총발행량을 투명하게 사전 공개하며, 모든 박스마다 에픽(EPIC) 등급 이상의 메탈 카드가 최소 1장 확정 포함되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선수 및 셀럽의 친필 사인, 실제 착용한 유니폼 등의 조각이 삽입된 실착 렐릭(Relic), 순금·순은·청동 소재의 최고 등급인 마스터(MASTER) 티어는 오직 한정판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다.

반면 ‘베이스 에디션’은 컬렉터블 문화에 처음 입문하는 팬과 대중을 위해 문턱을 낮춘 에디션이다. 등급 명칭 대신 /250, /99, /25, 1 OF 1 등 카드에 직접 각인된 넘버링으로 희소성을 직관적으로 나타낸다. 베이스 카드는 수요에 따라 회차를 나누어 발행될 수 있지만, 넘버링이 각인된 한정 번호 카드와 단 한 장뿐인 ‘1 OF 1’ 카드는 최초 고정된 수량 외에는 절대 추가 제작되지 않는다.

레어온은 두 에디션이 시장에서 혼재되지 않도록 규격, 테두리 디자인, 소재, 뒷면 마감, 번호 체계까지 전면 분리했다. 입문자가 베이스 에디션을 경험한 후 하이엔드 한정판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되, 베이스 에디션의 유통이 한정판의 가치를 희석시키지 않도록 설계적 안전장치를 확립했다는 설명이다.

동시에 두 에디션 모두 레어온의 엄격한 발행 원칙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 카드에 특수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카메라 인식만으로 간편하게 정품 인증과 소유 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주문된 수량만을 정밀 제작해 배송하는 프리오더 생산 방식을 고수함으로써, 미판매 재고로 인한 덤핑이나 시장 가치 왜곡 문제를 원천 차단했다.

한편 레어온은 이번 듀얼 에디션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 세계 팬덤을 겨냥한 메가 IP 라인업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명작 애니메이션 IP ‘리틀아톰’을 비롯해 글로벌 메가 히트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가우디 서거 100주년’, 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불꽃야구2’ 등 폭넓은 분야의 공식 프리미엄 컬렉터블 카드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레어온 황현기 대표는 “무분별한 대량 인쇄로 시장 가치를 훼손하는 관행을 지양하고, 존재해야 할 명확한 이유가 있는 가치 중심의 카드만을 선보일 것”이라며 “평생 소장할 마스터피스를 찾는 헤비 컬렉터부터 가볍게 수집을 시작하는 입문자까지 모두가 ‘진짜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실물 컬렉터블’의 매력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메가 IP 프로젝트에도 이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진에어, 일본·중국 노선 확대 통했다…3분기 역대 최대 매출에 흑자 전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가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국제선 수요 회복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고유가와 환율 변동 등 대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노선 운영과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진에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8

2

무신사, 패션·뷰티 소공인 70개사 육성…유망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패션·뷰티 분야 소공인 70개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섰다. 무신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2026년 소공인 판로개척지원사업'의 민간협업형(Track1) 협업 기관으로 참여해 패션 50개사와 뷰티 20개사 등 총 70개사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3

한진 '원클릭' 지방 소상공인 전국구 판로 뚫었다…가입사 10만곳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진이 소상공인 맞춤형 물류 플랫폼을 앞세워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이커머스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6일 한진에 따르면 소상공인 맞춤형 물류 플랫폼 '원클릭'은 서비스 출시 7주년을 맞아 누적 가입 고객사 10만5845개사를 확보했다. 누적 배송 물동량은 5123만 박스에 달한다. 특히 전체 가입 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