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 외화금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1-17 14:35:06
지원대상국 확대·외화표시 차관 운용에 능동적 대응 가능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은행은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외화금고은행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우리나라 정부에서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경제교류를 증진할 목적으로 지난 1987년 설치한 기금이다. 이번 외화계정(외화금고) 도입은 최근 외화로 집행하는 외화표시 차관의 집행 수요가 급증해 차관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하나은행이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외화금고은행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연합뉴스]

 

하나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탁월한 외국환운용 역량을 갖추고 있어 최종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외화금고은행으로 최종 선정되면 하나은행은 올해부터 최대 5년까지 외화금고은행으로서 외화출납과 계좌관리·외화송금·환전업무 등을 수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EDCF 업무경험과 외국환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 비대면 업무체계 등의 탁월한 역량을 검증받은 것”이라며 “최종 선정시 25개국 113개 글로벌 네트워크, 105개국의 1197개 은행과 환거래 계약체결, 52개국 229개 은행의 예치환 계좌 등 독보적 역량으로 EDCF 지원 대상국 확대와 외화표시 차관의 운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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