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샘표 우리맛문화재단이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협력해 한식을 활용한 한국 문화 교육·체험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샘표 우리맛문화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한국 문화의 해외 확산과 국제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진선 샘표 우리맛문화재단 이사장과 송기도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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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선 샘표 우리맛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송기도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샘표] |
양측은 한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경험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 콘텐츠를 소비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인이 일상에서 먹는 음식과 조리법, 발효 문화 등을 직접 경험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양측은 요리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한식을 매개로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샘표 우리맛문화재단이 축적한 우리맛 연구와 식문화 프로그램 운영 경험에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현지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양측은 지난 7월 해외 대학 한국어 교수와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K-푸드 클래스를 진행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방한한 참가자들은 샘표 우리맛공간에서 한식을 직접 요리하고 장과 발효를 비롯한 한국 식문화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는 평가와 함께 현지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러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제 문화 교류와 연계할 방침이다.
샘표 우리맛문화재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K-푸드와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음식과 식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샘표가 축적해 온 우리맛 연구와 다양한 식문화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해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샘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06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36.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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