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GM과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 공동개발…美 합작법인 지분 전량인수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5:31:55
GM 지분 49.99% 전량 인수…북미 첫 단독 배터리 공장 확보
차세대 각형 배터리·ESS '투트랙'…美 시장 공략 속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차세대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이와 동시에 GM과 세운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지분도 전량 인수해 북미 첫 단독 생산거점을 확보한다.

 

회사는 GM과 차세대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공동 선행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삼성SDI-GM 로고

 

양사는 삼성SDI의 고에너지밀도·급속충전 기술을 적용한 각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며, 개발 제품은 향후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GM과의 합작법인 ‘시너지셀즈’의 GM 보유 지분 49.99%를 전량 인수한다.

 

시너지셀즈는 양사가 2024년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총 35억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연산 27GWh 규모 배터리 생산법인으로 현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삼성SDI는 이 공장을 북미 첫 단독 배터리 생산거점으로 활용해 전기차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제품을 함께 생산할 계획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최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ESS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면서 GM과의 전략적 협력도 이어갈 것”이라며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와 미국 ESS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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