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美 핵심광물 허브' 키울 신입 공채 채용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4 16:03:01
프로젝트 크루서블 프로젝트 추진 후 첫 신입 공채
올해 대졸 신입 규모 전년 대비 4배 증가 전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허브 도약을 위해 신입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낸다. 

 

2025년 말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발표한 후 첫 신입사원 공개 채용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청년 고용 확대를 동시에 목표로 한 행보다.

 

▲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포스터[사진=고려아연]

 

회사는 ‘2026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매년 하반기 정기공채와 별도로 진행되는 상반기 추가 공채다.

 

모집 직무는 기술, 연구개발(R&D), 재무, 회계, 영업, 구매, 생산관리 등 총 16개 분야다.

 

지원서는 7월 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검사, AI 역량검사,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9월 초 입사 예정이다.

 

채용 평가는 회사의 핵심가치인 정직, 몰입, 유연, 소통, 팀워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회사는 내부 채용 전산망 데이터를 활용해 적합 인재 선발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AI 역량 검사로 디지털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이 상반기 추가 공채에 나선 배경에는 신사업 확대와 글로벌 사업 강화가 있다. 

 

회사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을 넓히는 동시에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통해 북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2028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KZ R&D 센터’까지 더해지면서 연구개발 인력 수요도 커질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세 자릿수 규모의 인력을 채용해 왔다. 현재 본사와 온산제련소 구성원 가운데 5년 내 입사자가 35.5%에 달한다. 

 

올해 하반기 정기 공채를 비롯해 상반기 추가 채용까지 더해지면서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전년 대비 4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허브로서 역할이 커지는 만큼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선제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인재 확보와 기술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신입사원의 조기 정착을 위해 입문교육, OJT(실무 트레이닝), 멘토링 등 온보딩(사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최근 2년간 퇴사율은 3% 초반대로 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기반으로 인재 중심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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