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맞춤형 돌봄 ‘애기구덕’ 도입…아이 행복 제주 실현”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5 15:59:50
어린이날 축제 현장 찾아 아동·청소년 공약 발표…'돌봄과 권리' 행정 가치 전면 배치
유아 실내놀이터 확충 및 문화 바우처 지원…청소년 생리대 바우처로 보편 복지 실현
이동권 강화 위해 맞춤형 교통체계 구축…"아이들이 정책 결정하는 참여 행정 실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제104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세대가 삶의 주체로 존중받는 ‘아동 친화 도시 제주’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위 후보는 5일 오전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등 지역 내 어린이날 기념행사장을 잇따라 방문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미래를 만들겠다”며 돌봄과 권리를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 어린이날 축제 현장 찾은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 [사진=위성곤 캠프 제공]

 

위성곤 후보가 제시한 아동 정책의 핵심은 지역 특색을 살린 ‘애기구덕’ 돌봄 모델이다. 이는 생애 초기 빈틈없는 맞춤형 돌봄을 위해 공공 산후조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가정 내 돌봄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날씨와 관계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유아 전용 실내놀이터를 대폭 확충하하겠다”면서, “아이들의 놀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신체 및 정서 발달을 돕겠다”고 말했다.
 

청소년기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보편적 복지 공약도 더욱 구체화했다. 경제적 제약 없이 독서와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필수품인 생리대 바우처 지원을 통해 기본적인 건강권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역 내 도서관과 청소년 문화센터를 연계한 복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거주지 인근에서 양질의 교육과 문화 서비스를 평등케 누릴 수 있는 인프라 개선을 약속했다.
 

미래 세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통 체계 개편도 포함됐다. 보행 환경 개선과 자전거 도로 확충은 물론, 아동과 청소년의 이동 동선에 최적화된 맞춤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위 후보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인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참여 행정’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아이들이 단순한 수혜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서 지역의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는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듯, 제주 전체가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야 한다”며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책임 행정을 실현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광복절 보신각 타종…독립유공자 후손과 만세삼창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보신각 종을 울리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행사는 기념 타종뿐 아니라 공연과 항일독립운동 유적 답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미래세대와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서울시의회는 임 의장이 1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2

세라젬, ‘제품 체험’ 넘어 ‘웰니스 습관’ 만든다…체험공간 마케팅 고도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라젬이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단순한 제품 체험 장소에서 일상 속 건강관리와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고객이 제품을 한두 차례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복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와 상담 기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세라젬은 고객의 연령과 관심사, 건강관리 목적에 따라 오프라인

3

성래은표 책임경영…실적도 주주가치도 ‘쑥’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영원무역그룹이 실적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이뤄내며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의 책임경영에 힘이 실리고 있다. 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확대하는 등 성과를 나누기 위한 행보도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영원무역홀딩스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