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3분기 영업익 145억원…전년比 59.9%↓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10-30 16:06:12
매출액 1057억원으로 전년比 16.0%↓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OOP은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3분기 매출 1057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당기순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SOOP CI. [사진=SOOP]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0%, 59.9% 하락했다.

 

다만, 광고 매출이 늘면서 3분기 매출·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는 증가했다. 광고 매출은 36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4% 증가했다. FC 온라인과 발로란트 VCT 부산 로드쇼 등 주요 게임 리그·대형 이벤트를 중심으로 브랜드 캠페인이 활발히 전개되고, 게임사 신작과 대형 캠페인, 기업 대상 오프라인 마케팅 프로젝트가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대회 제작·운영과 쇼케이스, 팝업 등 게임사 연계 행사가 늘며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54.6%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했다.

 

SOOP은 4분기 주요 스트리머의 활동 재개와 연말 시즌 브랜드 마케팅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ASL과 LCK·LoL 월드 챔피언십, 글로벌 e스포츠, 여자프로배구 등 주요 콘텐츠로 유저 접점을 넓히고,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트리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지난 9월 스트리머의 누적 활동 성과를 인증하고 지속적인 활동 동기를 높이는 ‘엠블럼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10월부터는 MCN과 파트너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파트너스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복귀 스트리머의 콘텐츠 기획과 플랫폼 적응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올해 연말 이용자인터페이스·이용자 경험(UI·UX) 개편안을 공유하고,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콘텐츠 탐색과 이용 편의성을 개선해 유저가 원하는 콘텐츠를 보다 쉽게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고 사업에서는 SOOP과 계열사의 광고·마케팅 역량을 결집한 통합 마케팅 브랜드 ‘SOOPHERE(수피어)’의 2027년 1분기 공식 론칭을 목표로 한다. 콘텐츠·스트리머·광고주를 연결하고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을 결합한 통합 제안·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OOP은 지난 9월 발행주식총수의 약 2.7%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30만6375주를 소각했다. 

 

현재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SOOP은 연결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하는 원칙을 이어가는 한편, 앞으로도 고배당기업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배당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잔여 자기주식 활용과 중장기 자본배분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해 시장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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