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공개… 하이엔드 그래픽 통해 글로벌 영토 확장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6:18:29
언리얼 엔진5 기반 하이엔드 그래픽 구현… 3분기 출시 목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이끌 핵심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비주얼과 그래픽 방향성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컴투스는 개발사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제우스: 오만의 신’이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계관과 하이엔드 그래픽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용자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 ‘제우스 오만의 신’ 테메노스 정원 스크린샷 [사진=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제우스의 오만으로 균열이 발생한 세계를 배경으로, 이용자가 ‘신의 그릇’이 돼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발진은 신화적 세계관을 단순 설정에 그치지 않고 건축 양식과 지형 구조, 조명 연출 등 게임 전반의 시각 요소에 반영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스크린샷에는 테베의 ‘운명의 신전’, 테살리아의 ‘테메노스 정원’과 ‘테살리아 성’ 등 그리스풍 건축물과 대규모 필드가 담겼다. 원근감과 재질 표현을 극대화해 웅장한 공간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 구현에는 언리얼 5 기반 기술이 적용됐다. 실시간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기술인 루멘을 활용해 횃불과 햇빛 등의 광원이 공간에 반사·확산되는 효과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여기에 물리 기반 렌더링(PBR) 기술을 적용해 석재와 금속, 초목, 암석 등 다양한 재질의 질감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 ‘제우스 오만의 신’ 테베 이름없는 숲 남쪽 [사진=컴투스]


개발 방식도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 개발진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그래픽 품질을 낮추는 기존 방식 대신, PC 플랫폼 기준의 고품질 그래픽을 우선 구현한 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대규모 전투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레임 저하를 줄이기 위해 엔디비아의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 ‘DLSS’도 적용했다.

게임업계에서는 고품질 그래픽과 안정적인 성능 구현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규모 전장과 실시간 조명 효과가 핵심인 MMORPG 특성상 시각적 완성도와 구동 안정성이 흥행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분석이다.


▲ ‘제우스 오만의 신’ 테베 운명의 신전 [사진=컴투스]

시장에서는 ‘제우스: 오만의 신’이 컴투스의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이끌 핵심 타이틀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기존 MMORPG가 아시아 시장 중심의 동양 판타지 세계관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글로벌 대중성이 높은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한 만큼 북미·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지역과 캐릭터, 전투 콘텐츠, 주요 시스템 등 세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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