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탄소 숙제' 자회사까지 넓혔다…ESG 리포트로 저탄소 전환 속도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6 16:30:34
IFRS S2 기반 분석 범위 확대…롯데정밀화학·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포함
탄소중립·순환경제·생물다양성까지 관리 강화…저탄소 포트폴리오 전환 속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5 ESG 리포트’를 발간해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글로벌 기준에 맞춰 기후 관련 재무영향 분석 범위를 자회사까지 넓히고, 탄소중립·순환경제·제품 지속가능성 중심의 실행 과제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 롯데케미칼, '2025 ESG 리포트' 발간[사진=롯데케미칼]

 

회사는 26일 ‘2025 ESG 리포트’를 발간했으며, 보고서에는 IFRS S2 기반 기후 관련 재무영향 분석 확대, 이중중대성 평가 범위 확대, 탄소과제 운영협의회 신설,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등 주요 성과가 담겼다고 밝혔다.

 

회사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제정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FRS S2를 바탕으로 기후변화가 경영에 미치는 위험과 기회를 분석했다. 올해부터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연결 자회사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해 그룹 차원의 기후 리스크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중중대성 평가도 연결 자회사로 넓혔다.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함께 검토해 그룹 차원의 주요 ESG 이슈 도출과 중대 이슈 7개를 선정해 관리 목표를 구체화했다.

 

자연자본 관리도 강화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수행한 생물다양성 영향 평가를 바탕으로 사업장별 보전 과제를 수립해 관련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생태계 영향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롯데케미칼은 ESG 전략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순환경제, 제품 지속가능성 관련 20대 전략 과제를 업데이트하며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사업 구조 혁신과 저탄소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이영준 대표는 “사업 구조 혁신과 저탄소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속가능성을 모든 경영 의사결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실행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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