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열전] 최태원 회장 "성장이 곧 통합"...경제 살려야 사회도 산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7 16:38:35
대한상의·국민통합위 회동…기업 혁신 지원·규제 개선 통해 성장과 통합 선순환 강조
"경제가 받쳐줘야 대화와 타협 가능"…최 회장 "사회적 가치·기업 역할 확대 주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성장 동력을 높이는 일이 곧 사회 통합의 토대를 다지는 길"이라며 기업 혁신을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과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제 성장과 사회 통합을 선순환 구조로 연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최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의 회관에서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성장과 통합의 선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 방안을 논의했다.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과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성장과 통합의 선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는 대한상의 측에서 최 회장과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부회장)이, 국민통합위원회에서는 이석연 위원장과 전지명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차이를 좁혀 통합으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경제가 받쳐줘야 대화와 타협할 여유가 생긴다"며 "성장 동력을 높이는 일이 곧 통합의 기반을 다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대한상의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사회적 가치 페스타'가 올해 9월에도 열린다"며 "국민통합위원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석연 위원장은 "성장과 경제 주체 간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불합리한 규제와 낡은 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대한상의가 전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 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상생과 사회공헌, 지역사회 기여 등 우수 사례가 널리 확산되도록 국민통합위원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전력난' 타지키스탄 뚫은 K-태양광…첫 MW급 발전소 -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타지키스탄에 처음으로 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섰다. 한국 정부의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통해 고산·혹한 지역에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면서 현지 전력난 해소와 함께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타지키스탄 고르노바닥산에서 ‘타지키

2

300억 이상 해양공사 '현미경 점검'…연 1회→2회 전수관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해양수산부가 대형 항만·어항 등 해양수산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품질 관리 강도를 높인다. 올해부터 특별관리 대상 사업의 현장점검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일부 주요 사업에 한정했던 점검 범위도 특별관리 대상 전체로 확대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5주간 전국 해양수산 건설공사 특별관리 대상

3

船값 치솟자 지원판 키웠다…연안선 150억까지 60%↑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정부가 노후 연안 여객선과 화물선의 신조 전환을 지원하는 ‘연안 선박 현대화 펀드’의 지원 기준을 높여 선사들의 선박 교체 부담 완화에 나선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선박 건조비가 크게 오른 점을 반영해 올해부터 지원 비율을 적용하는 선가 구간을 상향한 데 이어 3차 지원 대상자 모집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