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설계부터 개발·검증까지 AI 수행…블록체인 연계 솔루션도 선봬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넥써쓰가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11종을 한곳에 모은 포털을 공개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의 실제 사업 적용에 속도를 낸다. AI 연구 성과를 실제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구현하는 동시에 블록체인과 AI를 결합한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넥써쓰는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11종을 한자리에 모은 포털 넥써쓰 AI 랩스(NEXUS AI Labs)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 ▲ 넥써쓰 AI 랩스 이미지 [사진=넥써쓰] |
넥써쓰는 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기반으로 성장한 코스닥 상장사로 현재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게임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블록체인 연계 게임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게임 허브, AI 에이전트 게임 등을 핵심 사업 방향으로 삼고 5개국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AI 랩스 포털 공개 역시 AI 기술 역량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하려는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AI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넥써쓰는 AI 연구 성과를 논문이나 기술 시연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기술은 자체 개발한 자율 개발 플랫폼 넥써쓰 AI 프레임워크(NEXUS AI Framework)다. 사용자가 목표를 입력하면 AI가 기획과 설계, 개발, 검증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구조다.
사람이 직접 코드를 작성하지 않아도 AI가 개발 과정 전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 역시 모두 해당 플랫폼을 통해 개발됐다. 넥써쓰 AI 프레임워크에는 역할이 다른 33개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며 개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39개의 전문 기능이 탑재됐다.
공개된 솔루션은 콘텐츠 제작, 업무 자동화, 블록체인 연동 등 크게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는 약 1분 만에 3D 모델을 생성하는 텍스트 투 3D(Text to 3D), 게임 광고 트레일러 제작 솔루션 에이브(AIVE), 텍스트 한 줄로 픽셀아트를 제작하는 퍼펙트픽셀(PerfectPixel) 등이 공개됐다.
업무 자동화 분야에서는 24시간 자동으로 운영되는 마케팅 플랫폼 키로로(Kiroro),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하는 밥(Bob), 아이디어를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하는 이미지투앱(ImageToApp) 등을 선보였다.
블록체인 연동 분야에서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블록체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원체인 스킬(ONEchain Skills)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텍스트 입력을 통해 게임을 제작하는 wasd, AI 영상 제작 플랫폼 레드 스튜디오(RED STUDIO), 창작 스튜디오 스토리메이커(StoryMaker) 등 총 11종의 솔루션을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의 보안성도 검증했다. 넥써쓰는 지난 6월 원체인 스킬의 전신인 크로쓰 스킬을 대상으로 글로벌 웹3 보안업체 서틱(CertiK)의 AI 스킬 보안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든 항목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넥써쓰는 이번 포털 공개를 계기로 AI 기술을 게임과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전반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AI 전환 시대의 핵심은 기술 연구를 얼마나 빠르게 실증 가능한 제품으로 증명하느냐에 있다”며 “넥써쓰는 AI를 통해 생각의 속도로 제품을 구현해 내고 있으며 이러한 역량을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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