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1분기 영업익 215억원…전년比 18.1%↓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1 16:48:36
매출액 473억원으로 전년比 12.0%↑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시프트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액 473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시프트업 CI. [사진=시프트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12.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8.1%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했다.

 

주요 지식재산권(IP)별 영업수익을 보면 ‘승리의 여신: 니케’는 326억8900만원, ‘스텔라 블레이드’는 473억900만원을 기록했다. 기타 IP 매출은 129억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3.5주년 대규모 이벤트를 앞두고 글로벌 이용자 만족도 제고와 리텐션(재방문율)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년 이벤트와 인기 애니메이션 ‘리코리스 리코일’ 협업 이벤트 업데이트에 대해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중국 서비스인 '승리의 여신: 새로운 희망' 역시 글로벌 빌드와의 콘텐츠 시차를 해소하며 중장기 서비스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판매 흐름 유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전개 중이다. 특히 PC 버전은 지난 2월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량 감소 폭을 최소화하며 견조한 판매세를 이어갔다. 스팀 플랫폼에서는 현재까지도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며 스테디셀러 IP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영업비용은 같은 기간 대비 61.4% 늘어난 258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6.7% 하락했다. 비용 측면에서 인건비는 인센티브 지급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9.5% 증가한 162억원을 기록한 반면, 변동비는 스텔라 블레이드 관련 지급수수료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4.4% 줄어든 49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정비 역시 ‘승리의 여신: 니케’ 외주비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9.6% 감소한 46억원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를 중심으로 인게임 콘텐츠 강화와 IP 사업 확장이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IP 생애주기를 고도화 하고 있다.

 

우선 인게임 측면에서는 신규 플레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출시 3년 차에 접어든 이후에도 반복적인 콘텐츠 소비를 넘어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전략이 다양한 이용자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IP 사업 측면에서는 MD(굿즈) 사업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캐릭터들의 높은 인지도와 팬덤을 기반으로 상품군을 확대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점진적으로 넓혀가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이 업체 측 주장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차기작 출시 전까지 글로벌 IP와의 협업 등을 통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계절·연휴 시즌 프로모션과 전략적 할인 정책 등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유지하는 한편, 추가 플랫폼 확장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또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IP의 장기적 가치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차기작 개발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차기작부터는 시프트업이 직접 퍼블리싱을 맡는 자체 서비스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 IP 고유의 색채를 살린 마케팅 전략을 보다 주도적으로 전개하고, 이용자들에게 IP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전작이 구축한 글로벌 팬덤과 스테디셀러 IP 입지를 기반으로 판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출시 초기부터 글로벌 이용자층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시프트업은 "향후에도 세계관 확장과 MD 라인업 다각화,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게임 안팎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를 즐길 수 있도록 IP 고도화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텔라블레이드의 차기작은 자체 서비스 역량과 판매 전략, 검증된 IP 팬덤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전작 대비 개선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프트업은 2026년 하반기 이후 추가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실시를 검토하고 있으며, 매입 규모 및 시행 시기 등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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