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김회천 사장, 고리원전 폭염 현장 점검…"근로자 안전·전력 안정 최우선"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0 17:23:21
폭염에 달아오른 원전 현장…한수원, 근로자 안전·전력 공급 '이중 방어'
해수 온도 상승까지 선제 점검…폭염 대응기간 8월 말까지 연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장기화하는 폭염에 대응해 원전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과 함께 해수 온도 상승에 따른 발전설비 영향까지 점검하며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 김회천 한수원 사장(가운데)이 고리본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한수원]

 

한수원은 김 사장이 지난 7일 고리원자력본부를 찾아 폭염 취약 작업구역과 발전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사장은 현장 작업자의 건강 상태와 작업환경을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과 현장 근무자 애로사항도 점검했다.

 

최근 높은 기온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과 관련해서는 발전설비 운영 현황과 대응 체계를 보고받고 전력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인 관리를 주문했다. 주제어실에서는 교대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수원은 정부의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이 지난 1일 종료됐지만 자체 폭염 대응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폭염 취약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온열질환 민감군을 집중 관리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하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을 통해 근로자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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