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3분기 영업이익 1255% 증가…27분기 연속 영업흑자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17:27:59
AI·반도체 호황에 MLCC용 이형필름 '효자 노릇'
이차전지 양극재 부진에도 27분기 연속 흑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코스모신소재가 인공지능(AI)·반도체 시장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매출 성장과 27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수요 부진에도 적자를 피하며 수익성을 유지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441억원, 영업이익 18억원, 순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9%, 영업이익은 1254.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 코스모신소재 전경[사진=코스모신소재]

 

실적 개선은 필름사업이 이끌었다. AI·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용 이형필름 수주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며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반면 이차전지 양극재 사업은 전방산업 수요 부진과 고객사 생산 일정 조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출하량 증가로 4.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매출 감소 효과 등으로 줄었다. 순이익에는 피투자회사 관련 평가이익이 반영됐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27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역량을 확인했다"며 "이차전지 양극재 사업의 가동률 회복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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