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클래식' 태국 흥행…동남아 IP 확장 교두보 마련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9 17:41:04
해외 출시 3일 만에 태국 애플 게임 매출 1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클래식'의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지 3일 만에 태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동남아 출시도 앞두고 있어 쿠키런 IP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 클래식'이 해외 서비스 오픈 사흘 만인 지난 28일 태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에서도 7위를 기록했다.
 

▲ 쿠키런 클래식 이미지 [사진=데비시스터즈]

앞서 쿠키런 클래식은 해외 서비스 개시 다음 날인 26일 태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초반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쿠키런 클래식'은 2013년 국내에서 출시된 쿠키런 IP의 대표작으로, 그동안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국내에서만 서비스됐다. 데브시스터즈는 클래식 버전을 해외에서도 즐기고 싶다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요청이 이어지자 지난 25일 글로벌 서버를 열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태국은 쿠키런 IP의 대표 해외 시장으로 꼽힌다. 과거 '라인 쿠키런'은 태국에서만 누적 3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역시 글로벌 누적 이용자의 약 26%가 태국 이용자일 정도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태국 대표팀이 지역대전 결승에 진출하는 등 높은 게임 충성도도 입증됐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국내에서 장기간 검증받은 쿠키런 클래식의 안정적인 콘텐츠와 라이브 시스템을 해외 시장에도 동일하게 제공해 해당 게임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과 니즈를 적극 충족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쿠키런 중심의 다양한 IP 경험을 전 세계 유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쿠키런은 2009년 모바일 러닝 게임 ‘오븐브레이크’에서 출발해, 2013년 ‘쿠키런 for Kakao’,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킹덤’, ‘쿠키런: 마녀의 성’, ‘쿠키런: 모험의 탑’,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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