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맛집, 군산 메밀국수·나고야 장어덮밥 달인의 비법 공개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8 21:04:57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최상의 맛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구와 창조적 사고, 그리고 인내와 수고로움이 한데 버무려지는 장인정신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18일 밤 방송 예정인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맛집 장인들이라고 할 수 있는 군산 메밀국수와 나고야 장어덮밥 달인의 비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생활의 달인’은 우선 전국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숨은 맛집을 찾아나서는 ‘은둔식달’ 코너에서 군산 메밀국수 달인을 찾아간다.


자타가 공인하는 맛의 달인인 은둔식달 잠행단이 감탄하는 맛집이라면 당연히 공신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군산 메밀국수 달인은 감칠맛 나는 육수를 만들기 위해 무와 말린 가지, 그리고 달인이 비법으로 만든 간장이 어우러졌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은둔식달 잠행단이 향한 곳은 전북 군산의 한 메밀국수 집이다. 군산 지역에서는 내로라하는 대표적인 메밀국수 집 중에서도 오래된 손맛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메밀국수의 달인은 32년 경력자다. 세월의 깊이와 무게만큼 변하지 않는 메밀국수 맛으로 오늘도 단골손님들의 발길을 이끈다고 한다.


32년 경력의 노고가 느껴지는 달인의 거친 손으로 빚어만드는 메밀국수는 과연 어떤 맛일까? 그리고 그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


장인들의 공통점은 과정 하나하나를 남의 손에 맡겨 허투루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메밀국수 달인도 마찬가지다. 반죽에서부터 육수까지의 과정을 남의 손에 맡기지 않고 달인의 손으로 손수 만들어왔다고 한다.


메밀은 본래 찰기가 없다. 그렇다 보니 먹을 때 면발이 뚝뚝 끊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군산 메밀국수 맛집은 달인만의 반죽 방법으로 이를 보완했다고 한다.


메밀국수에서 면발과 함께 핵심이 되는 게 바로 육수다. 메밀국수와 육수가 앙상블을 이루지 않으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없다.


이곳 군산 메밀국수 달인은 무와 말린 가지, 그리고 한 가지 더 들어가는 재료를 사용해 구수하고 진한 감칠맛이 나는 육수를 창조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과연 그 한 가지 재료가 무엇일지 궁금하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되는 군산 메밀국수 달인에게는 그만의 고집스러운 철학이 어우러져 더욱 가치 있는 메밀국수를 만들고 있다고 예고됐다. 그 철학이 무엇인지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될 두 번째 맛집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나고야 장어덮밥 달인이라고 예고됐다.


이 장어덮밥 달인의 맛집은 800여 개의 리뷰가 붙어있을 정도로 최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니 식도락가들 사이에서는 익히 소문이 자자한 곳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다.


장어덮밥이 맛있기 위해서는 ‘밥’과 ‘장어’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맛집의 장어덮밥은 비주얼부터 끝판왕이라고 할 만하다고 한다.



나고야 장어덮밥과, 달인만의 성게를 이용한 장어 숙성 비법.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나고야 장어덮밥과, 달인만의 성게를 이용한 장어 숙성 비법.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이 나고야 장어덮밥 달인 맛집은 장어가 그릇에 담긴 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실속있게 꽉 차 있다는 것. '밥 반 장어 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니 그 자체만으로도 손님들이 흡족해하는 모습을 상상할 만하다.


이 장어덮밥 맛집의 주인공은 올해 경력 17년의 박민욱(40) 달인으로, 장어덮밥 한 그릇을 손님 상에 내놓기 위해 끊없는 배움과 열정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나고야 장어덮밥에서 연상되듯, 달인은 일본에서 유명한 요리 전문학교를 수료한 뒤 귀국해 일식집에서 일하며 자신만의 덮밥 레시피를 연구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달인의 부단한 땀방울이 맛으로 탄생한 이곳 장어덮밥에는 장어 숙성과 소스에 엄청난 노하우가 숨어있다고 한다.


당장 숙성법부터 시선을 끈다. 구운 성게 껍데기를 덮어 장어를 숙성한다는 것. 이 방식을 통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지는 것이 바로 달인만의 독특한 소스란다.


제작진은 이 소스 만드는 법을 “간장에 말린 새조개와 파인애플, 돈 사골을 우려 물리지 않는 단맛과 깊은 맛의 소스를 완성해 장어에 은은한 풍미를 더한다”고 예고해 침샘을 돋게 한다.


나고야 장어덮밥 달인이 만드는 장어덮밥 한 그릇에는 장인의 창조적인 레시피와 한없는 정성이 한데 곁들여져 있음이 분명하다.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는 나고야 장어덮밥 달인의 외길 인생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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