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식권 1위 벤디스, '현대벤디스'로 사명 변경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08:08:0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한 벤디스가 사명을 ‘현대벤디스’로 변경했다. 모그룹 계열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모바일 식권 1위 기업 벤디스는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현대벤디스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CI(기업 이미지)는 회사 홈페이지와 자사가 운영 중인 ‘식권대장’ 어플리케이션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 모바일 식권 1위 벤디스, '현대벤디스'로 사명 변경

앞서 2022년 11월, 현대백화점그룹은 선택적 복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현대이지웰을 통해 벤디스의 지분 88.8%를 371억에 인수한 바 있다. 현대벤디스가 운영 중인 식권대장은 고객사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임직원에게 식대 포인트를 지급하면 임직원은 포인트를 활용, 음식점·커피숍 등 제휴사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복지 솔루션이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현대벤디스는 지금까지 총 4,300여 고객사를 확보한 국내 모바일 식권 업계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개방형 복지몰 서비스 ‘복지대장’, 기업을 위한 앱 배너 광고 서비스 ‘광고대장’ 등 신규 서비스도 연이어 선보이며 올 1분기 창립 이래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현대벤디스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고객 인지도와 기업 신뢰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적극적인 영업 활동에 십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벤디스 관계자는 “통상 모바일 식권 사업의 경우, 고객사 임직원의 식대를 제휴사에 월말에 지급하는 후불 정산 방식이어서, 식권 운영 기업의 신뢰도가 영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실제로 그룹 편입 이후 대기업 고객사와 중대형 프랜차이즈 식당 등과의 계약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벤디스는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현대이지웰·현대바이오랜드 등 그룹 내 유통·복지·식품·헬스케어 계열사와의 협업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현대벤디스는 지난 3월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판교점·더현대 서울 등의 수도권 소재 9개 점포 480여 개 식음료 매장에서 식권대장 식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본격적인 협업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직원 복지 수준이 채용, 업무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사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명 변경을 또 하나의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비롯한 다각화된 복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크래프톤, 서울대와 게임·로봇 분야 월드모델 공동연구 본격화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크래프톤이 서울대학교와 게임·로봇 분야를 아우르는 월드모델 공동연구를 본격화한. 크래프톤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과 서울대학교에서 공동연구 출범식을 열고, 월드모델 분야의 연구 주제와 참여 연구진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이강욱 크래프톤 최고AI책임자(CAIO)와 강유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2

금호석유화학, 시각장애인 '희망의 지팡이' 1260개 지원…18년째 나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흰지팡이 1260개 제작을 지원한다. 2008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복지시설 환경 개선에도 나서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8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동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

3

카카오, 언어모델링 국제학회 ‘COLM 2026’에서 AI 연구 성과 발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카카오가 고성능 언어모델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학습 최적화 및 모델 경량화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언어모델링 국제 학회 ‘COLM(Conference on Language Modeling) 2026’에서 대규모 전문가 혼합(MoE, Mixture-of-Experts) 모델의 학습 효율을 높이는 기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