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슬리퍼·80억 크림…KT알파 쇼핑 상반기 매출 이끈 ‘셀프케어’ 소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08:44:36
신미사·마데카 크림·비에날씬 등 건강·뷰티 상품 판매 호조
스마트 금고까지 인기…셀프케어, 자산관리 영역으로 확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T알파 쇼핑이 올해 상반기 소비 트렌드를 집약한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공략에 나선다. 건강과 미용을 넘어 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셀프케어(Self-care)’가 올해 상반기 핵심 소비 키워드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알파 쇼핑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26 상반기 결산 페스타’를 열고 상반기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패션·뷰티·식품·리빙 카테고리의 인기 브랜드 및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고 밝혔다.

 

▲ [사진=KT알파]

 

행사 기간 방송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GS칼텍스 주유권 5만원권을 증정하며, 모바일 구매 고객에게는 1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일반 상품 구매 고객에게도 10%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해 쇼핑 혜택을 강화했다.

 

KT알파 쇼핑이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소비 트렌드는 ‘셀프케어’로 요약됐다. 건강관리와 외모 가꾸기뿐 아니라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려는 수요까지 확대되며 관련 상품군이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건강관리 분야에서는 기능성 신발 브랜드 신미사(SINMISA)가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퇴행성 관절을 위한 자세교정 특허 기술이 적용된 ‘뉴바로 슬리퍼’는 KT알파 쇼핑에서만 누적 판매금액 100억원을 달성하며 대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이어트 시장 성장세도 이어졌다. ‘비에날씬 다이어트 유산균’은 올해 상반기에만 주문금액 74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4월 말 방송에서는 목표 대비 200%의 판매 달성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뷰티 부문에서는 ‘동국제약 마데카 크림’이 강세를 보였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연간 주문금액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주문금액 80억원, 주문건수 8만5000건을 넘어서며 뷰티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패션 분야에서는 베네통(Benetton)이 인기 브랜드로 선정됐다. 감각적인 색감과 디자인을 앞세워 4060 여성 고객층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상반기 누적 주문금액 54억원, 주문건수 6만건을 기록했다. 대표 상품인 ‘26SS 니트 팝 컬렉션 3종 세트’는 시원한 착용감과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판매를 견인했다.

 

셀프케어 트렌드는 자산관리 영역으로도 확장됐다. 리빙 카테고리에서는 IoT 기능을 탑재한 ‘디프로매트 금고 까사’가 판매 목표 대비 112%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를 안전하게 보관하려는 수요가 스마트 금고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KT알파 쇼핑 관계자는 “상반기 결산 페스타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한 브랜드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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