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2M', 중국 출시…앱스토어 인기 1위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5 09:35:52
이용자 몰리며 24개 서버 증설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엔씨소프트의 대표 MMORPG '리니지2M'이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에 정식 출시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출시 직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고 서버를 대폭 증설하는 등 초반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엔씨는 25일 수집형 MMORPG 리니지2M이 지난 24일 오전 9시(한국시간)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지 서비스는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게임즈가 맡았으며, 중국 서비스명은 '천당2: 맹약'이다.
 

▲ 리니지2M 이미지 [사진=엔씨]

텐센트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개시를 알렸으며, 리니지2M은 출시 직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용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몰리면서 당초 12개 서버로 시작한 서비스를 24개 서버 추가 증설해 총 36개 서버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리니지2M은 엔씨가 2019년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 PC 온라인게임 '리니지2'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계승했으며, 풀 3D 그래픽과 대규모 공성전, 혈맹 중심의 커뮤니티 시스템 등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 한국과 대만, 일본, 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리니지2M은 2024년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판호를 획득하며 현지 출시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텐센트게임즈와 협력해 현지 이용자 성향에 맞춘 콘텐츠 최적화와 서비스 준비를 진행한 끝에 정식 출시 단계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MMORPG 시장에서 텐센트의 플랫폼 경쟁력과 리니지2M의 검증된 지식재산권(IP)이 결합한 만큼 성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리니지2M 중국 서비스가 순조롭게 시작된 만큼 안정적인 운영과 현지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텐센트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해 장기 흥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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