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세계 해양의 날 맞아 제주 닭머르해안 정화활동…60명 참여·쓰레기 2톤 수거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09:36:5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이트진로는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맞아 제주 닭머르해안에서 올해 2분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2020년 제주 표선해변에서 첫 정화활동을 시작한 이후 분기마다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는 닭머르해안을 중점 관리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외부 기관과 협력하는 연대형 ESG 활동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 [사진=하이트진로]

 

이번 활동에는 하이트진로 제주지점을 비롯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아라종합사회복지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는 올해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정화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현장에는 총 60여 명이 참여해 약 1시간 30분 동안 플라스틱과 폐어망, 비닐 등 해양 폐기물 약 2톤을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다.

 

김광섭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학장은 "학생들과 함께 제주 바다를 직접 가꾸는 뜻깊은 활동에 처음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 같은 활동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기관과 단체가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조사한 제주지역 해안 쓰레기 분포도를 기반으로 쓰레기 발생이 많은 지역을 분기별 정화 대상지로 선정하고 있다. 닭머르해안은 제주국제공항 인근 대표 일몰 명소로 관광객 방문이 잦아 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고재임 하이트진로 제주지점장은 "우리 바다를 우리 손으로 가꾸고 지킨다는 취지로 시작한 활동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더욱 의미 있게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며 국민기업으로서 환경보호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 제주지점은 지속적인 해양환경 보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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