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방귀로 배우는 탄소저감'…CCUS 교육 키트로 미래세대 공략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9 10:06:29
놀이형 'CCUS KIT' 공개…탄소 포집·활용 원리 직관적 전달
여수 초등생 500명 교육·궤도 협업 콘텐츠까지…저탄소 인식 확산 나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GS칼텍스가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저감 교육 캠페인인 ‘CCU~S(꾸스) 캠페인’을 전개해 탄소저감 미래 기술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설계된 교육용 크리에이티브 교구 ‘CCUS KIT’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CCUS KIT’는 대중에게 다소 낯설고 어려운 탄소저감 사업인 CCUS 기술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한 교구다. 

 

▲ 'CCUS KIT 패키지'[사진=GS칼텍스]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유쾌한 소재인 ‘방귀’를 대기 중 탄소로 비유해 가스를 포집하고 이를 자양분 삼아 식물을 키워내는 과정을 놀이처럼 구현했다. 

 

이를 통해 탄소를 모아 유용한 원료로 재활용하거나 안전하게 저장하는 ‘순환경제’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기획됐다.

 

CCUS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 기술을 의미한다.

 

GS칼텍스는 온·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연계해 일반인의 캠페인 접점을 높일 계획이다. 

 

공식 블로그인 '미디어허브 내 캠페인' 페이지 신청자 중 추첨을 거쳐 ‘CCUS KIT’를 배포해 일반인들이 크리에이티브 키트를 직접 체험하도록 지원한다.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협업해 CCUS의 과학적 원리를 위트(재치) 있게 풀어낸 영상을 공개해 대중 소통의 폭을 넓힌다.

 

GS칼텍스는 지역 사회와 호흡하는 현장 중심의 커뮤니케이션도 병행한다. 

 

▲ 여수지역 초등학생 대상 탄소저감 교육[사진=GS칼텍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전남 여수에 있는 초등학교 7곳, 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진정성을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에게 첨단 환경 기술을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소개해 저탄소 신사업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춰 미래 세대의 수용성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해당 키트는 지난해 경주 APEC CEO 의장 내 GS칼텍스 전시관인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Energy for Sustainable Life)’에서 브랜드 굿즈로 첫선을 보이며 참석자들로부터 “기술과 위트가 결합된 혁신적 소통 방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GS칼텍스는 당시 공개된 굿즈 시제품에 대한 현장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디자인과 규격을 대폭 개선했으며, 소재 또한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적용, 교육 효과와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정식 ‘CCUS KIT’를 선보였다.

 

GS칼텍스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CCUS,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무탄소 스팀 및 재생에너지, 바이오 연료 등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해왔다. 

 

CCUS 사업 개발을 위해 2022년 주요 기업들과의 CCS(탄소 포집 저장) 사업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는 여수산단 내 주요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자체와 함께 ‘여수 CCUS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을 추진중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저탄소 신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방식의 창의적 소통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해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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