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투안 팸 전 우버 CTO 영입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0-29 10:26:55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쿠팡은 투안 팸 전 우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신임 CTO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팸 CTO는 세계 최대 승차공유 업체인 우버(Uber)에서 지난 7년간 CTO로 재직하면서 우버가 직면한 복잡한 과제를 해결해 왔다.
 

▲ 쿠팡 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된 투안 팸 전 우버 CTO. [사진=쿠팡 제공]

2013년 우버에 합류한 그는 당시 연간 승차공유 횟수가 1000만 건 수준이었던 우버를 현재 세계 800개 도시에서 매년 70억 건 이상의 승차공유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세계 각국 도시의 교통 상황과 기사 및 승객의 수요공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연결하는 최첨단의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쿠팡도 지금 폭발적 성장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쿠팡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종류는 4억 종으로 늘어났고, 익일배송을 보장하는 로켓배송 서비스는 물론 새벽배송, 당일배송까지도 받을 수 있다.

이미 한국 최대의 온라인 식료품 상점으로 성장한 로켓프레시 신선식품 서비스도 쿠팡이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대표 서비스다.

또 식당에서 갓 만들어낸 음식을 식기 전 배달해 주는 쿠팡이츠도 안전하고 빠른 ‘주문 당 한집배달’을 앞세워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기업들에서 기술을 통해 빠른 성장을 현실로 이뤄냈던 팸 CTO의 경험은 쿠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팸 CTO는 “쿠팡은 날마다 고객의 기대 수준을 높이는 회사”라며 “새벽배송이나 터치 한 번으로 끝나는 반품 등 쿠팡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창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있지만 쿠팡의 고객들에게 이런 서비스는 그저 일상에 불과하다. 많은 기술 기업들이 고객들이 이동하고 쇼핑하고 여가를 즐기는 방식을 바꿔 왔지만, 쿠팡은 말 그대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는 회사다. 세계인들의 삶을 바꾸겠다는 큰 비전을 가진 회사에 합류해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말했다.

팸 CTO는 쿠팡 합류 전 우버 CTO, VM웨어 R&D 담당 부사장, 더블클릭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로 석사 및 학사 학위를 받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국토부 "11월 추가 부동산 대책 유포글 사실 아냐"…수사 의뢰 방침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정부가 이달 중순 수도권 일부 지역을 추가 규제지역으로 지정하고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대폭 축소할 것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온라인에서 확산하자 국토교통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정부는 유사한 허위 정보 유포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사례도 추가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6일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2

더 높이 날아오르는 불닭...삼양식품, 분기 최대 실적 또 경신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식품이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흥행을 앞세워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미국과 중국 등 핵심 시장에서 유통망을 확대하고 생산 효율성을 끌어올린 전략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3

"추위 오자 월동 준비 분주"…오늘의집, 탄소매트 검색량 208% 급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예년보다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집 안을 따뜻하고 쾌적하게 꾸미려는 소비자들의 월동 준비가 빨라지고 있다. 오늘의집은 6일 10월 하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월동 준비와 관련한 상품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하순 들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 등 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