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환경재단, 청년 아이디어로 친환경 실천 해법 찾는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8 12:00:21
대한상의·환경재단, 청년환경포럼 개최…대학생 50여명 친환경 실천 모델 제안
포장재 회수·제로웨이스트 캠퍼스·도시하천 복원 등 기업 인프라 결합 해법 찾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환경재단과 손잡고 청년들의 환경 아이디어를 기업 현장에 접목하는 실천형 포럼을 열었다. 

 

유통·물류망, 대학 캠퍼스, 도시하천 등 실제 인프라를 활용한 친환경 모델을 제시하면서 청년 주도 ESG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방점을 뒀다.

 

▲ 조영준 대한상공회의 지속가능경영원장(앞줄 왼쪽 여덟번째)과 포럼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상공회의소]

 

양 측은 공동으로 ‘청년환경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부대 행사로 마련됐으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업의 자원과 인프라에 연결해 현실성 있는 환경 실천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포럼에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환경동아리, 대학연합 환경동아리 소속 청년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유통·물류기업의 배송망을 활용한 포장재 회수·재사용 시스템, 학내 다회용기 스테이션을 기반으로 한 제로웨이스트 캠퍼스 구축, 지역사회와 연계한 도시하천 생태복원 프로젝트 등이 주요 사례로 제시됐다. 환경 보호를 구호에 그치지 않고 청년이 직접 참여해 실행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포럼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환경문제 해결 과정에서 청년이 단순 참여자를 넘어 대안을 제시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기업 인프라와 협력하면 실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환경문제 해결에는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일상 속 실천부터 기업의 사회적 역할까지 폭넓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청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기업의 자원과 인프라가 환경문제 해결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청년의 상상력과 기업의 실행력이 만나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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