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연금강화형 신설 ‘삼성 연금보험 플러스’ 선보여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8-17 10:31:34
중도환급률 낮추고 유지보너스…오래 유지시 연금 더 많아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삼성생명은 연금보험 상품규제 완화에 따라 장기 유지시 더 많은 연금액을 받는 ‘삼성 연금보험 플러스(무배당)’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부터 판매되는 이 상품은 지난 6월 개정된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라 ‘중도환급률 규제’가 완화된 뒤 처음 출시된 삼성생명 연금상품이다. 종전까지 연금보험은 중도해지자 보호에만 초점을 맞춰 ‘중도환급률 규제’를 저축보험과 같은 수준으로 적용받았다.
 

▲삼성생명이 연금보험 상품규제 완화에 따라 장기 유지시 더 많은 연금액을 받는 ‘삼성 연금보험 플러스(무배당)’를 17일부터 판매한다. [사진=삼성생명]

 

따라서 장기간 연금을 유지해도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상품을 설계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연금을 오래 유지하면 수령 연금액을 늘릴 수 있도록 상품개발이 이뤄지게 됐다. 삼성 연금보험 플러스는 중도환급률을 낮춘 대신 계약을 길게 유지할수록 유지보너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강화형’과 기존 중도환급률 규제를 적용해 설계된 ‘기본형’으로 운영된다.

가입 기간과 환급률, 연금액 등을 충분히 고려해 고객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연금강화형은 중도해지 환급금을 낮춘 대신 계약을 오래 유지할수록 유지보너스를 연금적립액에 더해 나중에 받을 연금액을 늘린 상품이다.

유지보너스는 연금 개시시점에 발생하는데 보너스 발생일 전날을 기준으로 연금계약 계약자적립액에 일정 보너스율을 곱한 금액만큼을 가산해준다. 특히 연금 개시시점까지 유지 및 납입 기간을 길게 설정할수록 더 많은 유지보너스 금액이 가산돼 더 많은 연금액을 받게 된다. 적립형(월납)은 납입기간 경과시(10년납미만은 10년 경과)에도 유지보너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종신연금플러스형 ▲확정기간연금플러스형 ▲상속연금형 ▲조기집중연금형 ▲상속연금형(사망보장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연금 수령의 세부기간과 형태를 택해 맞춤형 노후설계가 가능하다. 납입 형태도 거치형(일시납)과 적립형(월납)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 연금보험 플러스는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은 물론 노후설계자금의 운영 등 유연한 자금활용도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80세까지로 연금 지급개시는 45세부터 90세 안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연금보험 활성화의 규제 완화 취지에 맞게 개발된 상품”이며 “연금보험 본연의 목적인 노후보장을 위해 장기간 연금보험을 유지하면 더 많은 연금수령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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