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생성형 AI 기반 고객상담서비스 구축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8 10:53:19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뱅커 시스템을 본격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 우리은행 본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생성형 AI 기반 AI 뱅커 구축 사업’ 공고를 통해 지난 10월 26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했으며 11월 중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등의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컨텐츠를 만드는 기술로 이를 활용한 고객 대상 금융상담 서비스 제공은 국내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사례다. 생성형 AI가 활용되면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상담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업무처리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금융 데이터를 학습한 ‘금융언어모델’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은행 업무 지식을 주입한 ‘업무처리 가능한 언어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안정적인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 업무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서비스 완성도를 계속 높여갈 계획이다.

 

우선 적용되는 업무는 ‘맞춤형 예·적금 상품 상담’과 ‘목돈마련 도우미’이다. ‘예·적금 상품 상담’은 고객이 원하는 가입 금액과 기간, 우대금리 등을 고려해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목돈마련 도우미’는 고객이 목표하는 금액을 마련하기 위한 최적의 상품을 제안해 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연내 일부 직원과 고객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내년 1분기 중 일반 고객이 우리WON뱅킹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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