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에, 겨울 방한용품 불티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1 11:06:21
인터파크, 방한용품 판매량 334%, 거래액 200% 대폭 상승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와 불황 영향으로 11월이지만 방한용품 판매가 대폭 증가했다. 인터파크쇼핑이 11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방한용품의 판매 추이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거래액은 200%, 판매 수량은 334%가 늘었다.


분석 기간은 서울시 기준 일 최저 기온이 처음 영하로 내려간 11월 11일부터 29일까지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다. 방한용품의 구체적인 품목은 핫팩, 기모 제품, 어그부츠, 바라클라바, 난로, 털 슬리퍼, 내의, 무릎담요 등이 포함됐다. 

 

▲인터파크, 방한용품 판매량 334%, 거래액 200% 대폭 상승


세부 품목별로 판매 수량을 토대로 작년 대비 증가율을 살펴봤다. 가장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상품군은 패션 소품인 바라클라바로 2,500% 증가해 최근 유행을 타고 있는 겨울 아이템임을 입증했다. 바라클라바는 넥워머와 모자(hood)가 합쳐진 제품으로 여성스럽고 귀여운 디자인의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따뜻하고 힙한 패션 아이템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음으로 핫팩의 판매량도 741%가 증가했다.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장갑보다 편리하고 지속 시간도 길어서 인기다. 밋밋한 디자인보다는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과 귀여운 캐릭터가 들어간 제품의 반응이 좋다. 올겨울 뜨는 상품 3위는 705%의 판매량 증가를 한 털 슬리퍼가 차지했다.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실내 생활을 오래 하는 다양한 연령대가 찾고 있으며 인조털을 사용해 디자인도 예쁘면서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인기 있다. 체온을 지켜주는 무릎담요도 423% 증가했다. 판매량 상승 상위권 품목들이 실내에서 체온을 지켜주는 방한 소품들이 많아 고물가 시대 난방비를 아끼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일명 영의정 신발로 통하는 어그부츠도 일찌감치 팔리기 시작해 356%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블프 시즌에 특가로 선보인 직구 제품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성황리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겨울에도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들이 늘어나면서 이동이 편리하고 냄새가 안나는 난로가 322% 증가, 체온 유지와 보온 효과를 극대화해 주는 내의는 178% 증가했다. 강추위에도 어깨가 쫙 펴지는 ‘기모 처리’ 의류·잡화류는 148%, 사무실이나 운전할 때, 코트 안에 입어 보온력을 올려줄 수 있는 경량 패딩은 118% 각각 증가했다.

장덕래 인터파크커머스 마케팅실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방한·난방용품의 주문량이 초겨울부터 많이 증가했다.”면서 “장기 불황 영향으로 겨울이면 난방비 폭탄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이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하면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진천 김명식 5위 vs 증평 이재영 7위'...K-브랜드지수 충북 지자체장 순위 경쟁 치열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충청북도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이동석 충주시장이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중의 인식과 반응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지표다. 정치 분야의 여론조사가 질문과 응답을 통해 특정 시점의 민심

2

스마일페이, 하나은행 계좌 개설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스마일페이가 하나은행과 계좌 개설 및 결제 이용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마일페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하나은행 ‘계좌 개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해 스마일페이에 등록하고 머니충전 결제를 이용하면 단계별로 스마일머니 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하나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해당

3

프랜차이즈업계, 공제조합 설립 본격화…DB손보와 보험 안전망 구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프랜차이즈공제조합 설립을 위한 보험사업 기반 구축에 나선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를 하나의 공제조합으로 묶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화재·배상책임 등 필수 보험상품의 비용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협회 회의실에서 DB손해보험, 한국단체보험연합과 ‘프랜차이즈공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