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수출 효자 종목 등극... 전년대비 24% 증가 '사상 최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7 12:45:33
9년째 수출 증가세… 연간 10억달러 근접
농심, 삼양식품 공장 증설... 수출 확대에 두 팔 걷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식품의 대명사 '라면'이 수출 효자 품목에 등극했다. 7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라면의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9억 5200만 달러(약 1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농심 신라면과 삼약식품 '불닭 볶음면' 시리즈의 인기 덕분에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꾸준히 상승해 9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마트의 라면 코너 [사진=연합]

K-라면 해외 판매 증가 이유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간편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과 K팝과 드라마 등 K컨텐츠가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SNS를 통한 매운 라면 도전기가 유행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면 도서관 형태의 편의점도 등장해 해외 여행객들의 반응도 높다.

식약처의 대응도 한 몫을 했다. 해외 수출규제 해소를 위해 식약처는 한국산 라면에 대한 유럽연합의 에틸렌옥사이드(Ethylene oxide, 이하 EO) 관리 강화 조치 해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유럽연합으로의 라면 수출액이 전년 동기간(1월~11월) 대비 약 72% 상승(약 4400만 달러↑)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면 업계도 해외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 되자 늘어가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농심은 하반기 중 미국 2공장을 증설해 운영함은 물론 3공장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밀양 2공장 추가 설립과 함께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수출 규모를 키우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스마일페이, 하나은행 계좌 개설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스마일페이가 하나은행과 계좌 개설 및 결제 이용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마일페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하나은행 ‘계좌 개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해 스마일페이에 등록하고 머니충전 결제를 이용하면 단계별로 스마일머니 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하나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해당

2

프랜차이즈업계, 공제조합 설립 본격화…DB손보와 보험 안전망 구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프랜차이즈공제조합 설립을 위한 보험사업 기반 구축에 나선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를 하나의 공제조합으로 묶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화재·배상책임 등 필수 보험상품의 비용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협회 회의실에서 DB손해보험, 한국단체보험연합과 ‘프랜차이즈공제

3

파라타항공, 기내식 차별화 속도…‘문어 들기름막국수’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타항공이 기내식 메뉴를 새롭게 단장하고 신규 노선 취항을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기내 먹거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파라타항공은 기내 유상판매 서비스 ‘라운지온보드(Lounge On Board)’의 시그니처 메뉴인 들기름막국수를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문어 토핑이다. 고소한 들기름과 담백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