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654명 "하루만에 다시 600명대"·사망 8명...인도 변이 등 확산세 우려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9 13:16:39
국내발생 637명·해외유입 17명...누적 13만3471명·사망자 1912명
지역발생 중 수도권 427명, 비수도권 210명…수도권 67% 차지
위중증 환자 8명 줄어 총 148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00명 넘게 늘면서 5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만에 60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528명)보다 126명이나 많은 654명이 새롭게 발생, 누적 확진자는 13만3471명(해외유입 878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국내발생(지역발생)은 637명, 해외유입은 637명이다.
 
▲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보다 국내발생은 131명이 많으나 해외유입은 5명이 적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모두에서 국내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보면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며 ’4차 유행‘이 이어지는데다 최근에는 ’이중 변이'로 불리는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해 감염력이 강한 해외유입 변이의 지역 전파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발생 및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주요 국내발생 사례를 보면 서울 강동구 노래연습장, 노원구 고시원, 경기 성남시 일가족-지인 사례, 경북 경주시 대형마트 관련, 강원 원주시 유흥업소 사례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로는 인천국제공항 검역소 인도 변이 감염 등이다.

18일 0시 기준 주요 변이바이러스 현황을 보면, 확정 1113건·역학적 관련 1464건 등 총 2577건에 이른다. 확정사례만 보면 영국 변이 904건, 남아공 변이 111건, 인도 변이 79건, 브라질 변이 11건 순이다.

▲ 18일 0시 기준 주요 변이바이러스 인지 및 감염경로 현황. [출처=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특히 방대본은 최근 인도 내 환자 증가세 지속, 국내 유입 증가에 따라 인도발(發)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 및 격리를 강화해 대응하고 있다.

▲ 18일 0시 기준 주요 변이바이러스 유입 상위 5개국 현황. [출처=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651명에 이른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8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 상단에 머물고 있다.

19일 0시 기준 국내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27명(67.0%), 비수도권에서 210명(33.0%)이 확진됐다. 전날보다 수도권에선 98명, 비수도권에선 23명이 각각 늘었다. 수도권 비율은 전날(63.0%)보다 약간 높아졌다.

▲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별 격리 및 사망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 245명, 경기 159명, 인천 23명이 각각 확진됐다. 전날보다 서울은 76명, 경기는 25명, 인천은 7명이 각각 많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서울이 차지하는 비율은 38.5%에 이른다.

비수도권 지역은 부산·울산이 각 2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북 24명, 대구 23명, 충북 21명, 강원·경남·충남 각 16명, 대전·전남 각 10명, 전북 9명, 광주·제주 각 4명, 세종 3명 순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 18일 오후 강원 강릉시가 외국인 노동자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6차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해외유입 확진자 17명 중 7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10명(경기 5명, 서울 4명, 충남 1명)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추정국가는 12개국으로, 인도 3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키르기스스탄·잠비아 각 2명, 중국·필리핀·파키스탄·러시아·카자흐스탄·일본·미국·이집트 각 1명이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7명, 외국인 10명이다.

▲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발생 확진자와 입국 검역단계 확진자를 제외한 해외유입을 합치면 총 436명(서울 249명, 경기 164명, 인천 23명)으로, 전체 확진자(654명) 중 66.4%를 차지한다.

사망자는 8명이 늘어 누적 1912명이 됐다. 지난 9일(9명) 이후 10일만에 가장 많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이 줄어 총 14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606명이 추가 완치돼 누적 격리해제자는 12만3237명으로, 완치율은 92.33%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0명 늘어 총 8322명이다.

▲ 최근 1주간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의심검사 건수는 3만3640건으로, 직전일(4만1704건)보다 8064건 적다. 누적 의심검사 건수는 942만8644건이다.

의심검사 양성률(검사건수 대비 확진자 수)은 1.94%로, 직전일 1.27%보다 높아졌다. 누적 양성률은 1.42%를 기록했다.

전날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903건(수도권 3만3511건, 비수도권 7392건)에 확진자는 116명(수도권 110명, 비수도권 6명)으로 전날(69명)보다 49명이 늘었다. 이날 전체 확진자의 18.3%를 차지했다.

전날 국내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선별진료소 3만3640건과 임시선별검사소 4만903건을 합쳐 총 7만4543건이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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