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TV 아사히와 러브 스릴러 드라마 '마물' 제작 맞손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3-06 13:47:48
진혁, 세키 에리카, 타키 유스케 등 출연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SLL이 일본 방송사 TV 아사히와 함께 오리지널 드라마 ‘마물(魔物)’ 제작에 나선다.


드라마 ‘마물’은 SLL과 TV 아사히가 공동으로 기획 및 제작하는 첫 번째 작품이다. TV 아사히와 SLL의 최고 수준 제작진이 SLL 레이블 퍼펙트스톰필름과 신은영 작가의 원안 ‘손길’을 기반으로 기획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여기에 한국과 일본 양국의 드라마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작품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H2 ~너와 있던 날들~’, ‘가십 #그녀가 알고 싶은 진짜 OO’, ‘후처업’과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리메이크를 맡았던 세키 에리카가 각본을 담당했다. 여기에 ‘오마메다와 와코와 세명의 전남편’, ‘크레이지 크루즈’, ‘칠석의 나라’ 등 넷플릭스, 디즈니+ 콘텐트를 제작한 타키 유스케와 ‘간을 빼앗긴 아내’, ‘내려 쌓여라, 고독한 죽음이여’ 등을 연출한 니노미야 타카시가 감독을 맡았다. 특히 '옥씨부인전’의 진혁 PD와 최보윤 PD가 ‘마물’의 1, 2화 연출을 맡아, 한일 혼합 팀이 언어와 문화의 벽을 넘어 공동 제작에 도전한다.

‘마물’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여성 변호사가 살인 사건 용의자인 유부남을 만나 금단의 사랑에 빠지는 러브 스릴러로, 인간의 사랑과 욕망, 질투와 용서 등의 심리가 정교하게 얽힌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자 주인공에는 ‘오무스비’, ‘unknown’ 등에 출연한 아소 쿠미코가, 남자 주인공에는 ‘무능한 타카노’, ‘빛나는 그대에게’ 등에 출연한 시오노 아키히사가 캐스팅됐다.

SLL은 2024년 5월, TV 아사히와 콘텐트 비즈니스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맺고, 콘텐트 공동 기획 및 개발을 위한 협업을 지속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TV 아사히가 국내 드라마 ‘SKY캐슬’을 리메이크한 드라마(일본명: スカイキャッスル)를 일본에 선보이기도 했다.

SLL 박준서 제작부문대표는 “SLL과 TV 아사히가 공동 기획, 제작한 드라마 ’마물’은 주인공들이 쓰고 있는 가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매주 금요일 밤 시간대 일본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라며, “’마물’ 공동 제작을 시작으로, 콘텐트 제작과 관련해 한일 양국의 장기적인 협업이 가능한 기반을 만들어 새로운 IP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TV 아사히 우치야마 세이코 이사 겸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는 “TV 아사히와 SLL은 SKY캐슬, 이태원 클라쓰 리메이크를 계기로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드라마 ‘마물’의 경우 기획 단계부터 한일 양국의 우수한 크리에이터들이 협업했다”며, “양국의 제작진이 만들어 낸 인간 본능을 파고드는 아름답고 자극적인 스토리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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