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38만3665명 "하루 새 10만명 급증"...사망 269명 "누적 1만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2 13:59:17
위중증환자 1066명 “닷새째 1천명대”...중증병상 가동률 61.9%

국내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이 정점 기간에 들어섰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 새 10만명 이상 폭증하면서 40만명에 근접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600만명을 넘었다.

확진자 급증에 사망자도 이틀째 최다를 기록하면서 누적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8만366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20만6277명(해외유입 누적 3만2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10일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28만2983명)보다 무려 10만678명이나 급증했으며,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9일(34만2433명)보다 4만1231명이나 더 많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2일(21만9224명) 처음 20만명을 넘은 이후 3일(19만8800명)을 제외하고 8일까지 20만명대를 보였다. 이후 9·10일 이틀간 30만명대로 껑충 뛴 뒤 11일 20만명대 후반으로 내려왔으나 다시 30만명대 후반으로 치솟으며 40만명 선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일주일 전인 5일(25만4321명)보다는 1.5배, 2주 전인 지난달 26일(16만6199명)보다는 2.3배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은 38만3590명, 해외유입은 75명이다.

▲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지역발생 확진자 중 55.3%인 21만2113명은 수도권에서 확진됐고, 44.7%인 17만1477명은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은 역대 처음으로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 경기(10만7941명)는 국내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었고, 서울은 8만437명, 인천은 2만3735명이었다. 비수도권은 부산이 3만196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이 2만4279명을 기록했다.

각 지자체 발표 기준인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수를 보면, 경기 10만7943명, 서울 8만437명, 부산 3만1967명, 경남 2만4282명, 인천 2만3738명 등이다.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269명으로 직전일(229명)보다 40명 늘면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144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 20일 이후 만 2년1개월여만, 정확히 782일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치명률은 0.16%다.

▲ 코로나19 사망자와 위중증환자 추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71명, 60대 24명, 50대 12명, 40대 1명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1천66명으로 직전일(1116명)보다 50명 줄었지만 닷새 연속 1천명대를 이어갔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375명, 70대 315명, 60대가 220명, 50대 83명, 40대 26명, 30대 23명, 20대 15명이다. 10대와 10세 미만도 각 4명과 5명이다.

▲ 최근 1주간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은 전국 2751개 중 1702개를 사용해 61.9%의 가동률을 보였다. 전날(61.5%)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수도권 가동률은 57.6%이며 비수도권 가동률은 이보다 높은 71.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143만2533명으로 전날(131만8051명)보다 11만4482명 증가했다. 재택치료자 중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21만779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2차까지 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442만8431명)이다.

3차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62.5%(누적 3206만4014명)가 마쳤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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