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청주~마츠야마 단독 전세기 전석 매진…“일본 여행 수요 지속 증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14:21: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가 청주공항 출발 일본 마츠야마 직항 단독 전세기 상품을 전석 매진시키며 지방공항 기반 일본 여행 수요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나투어는 이달 초 운항한 청주~마츠야마 노선 단독 전세기 상품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전세기는 에어로케이 항공기를 활용해 지난 2일과 4일, 6일 등 총 3회 운항됐다.

 

▲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 측은 지방공항 출발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6월 초 공휴일 연휴 수요와 함께 오전 출발·오후 귀국 일정으로 현지 체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한 점이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하나투어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일본 여행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월 27일 기준 자사 일본 기획상품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7월과 8월 모객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름철 대표 휴양 여행지로 꼽히는 홋카이도 지역의 수요 확대가 두드러졌다. 7~8월 출발 상품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최근 2주간 일평균 예약 유입도 약 6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나투어는 여름 성수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인천~홋카이도 구시로 노선 대한항공 전세기를 총 5회 운항할 예정이다. 전세기 연계 상품은 라벤더 개화 시기에 맞춰 팜도미타와 시키사이노오카 화원 등 대표 관광지를 포함했으며, 유류할증료 인상 부담이 없는 고정가 상품으로 운영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청주~마츠야마 전세기를 통해 지방공항 출발 노선의 잠재 수요와 시즌 맞춤형 상품 전략의 효과를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홋카이도 등 인기 여행지의 항공 좌석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48억 원, 영업이익 16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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