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1분기 영업익 17억원…전년比 29.2%↓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14:48:31
매출액 314억원으로 전년比 0.6%↓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넵튠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4억1000만원, 영업이익 1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넵튠 CI. [사진=넵튠]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0.6%, 29.2%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1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 81억5000만원, 영업이익 6억9000만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 62.1%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넵튠의 1분기 전체 광고 거래액은 게임 내 인앱광고(IAA) 등을 포함해 244억6000만원에 달하며 회사 전반의 광고 사업이 견조한 외형을 이어갔다. 애드테크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23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광고 거래액은 133억7000만원 규모를 유지하며 트래픽 경쟁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2분기부터 신규 매체 확장을 통해 매출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KLAT)' 사업부는 지난 1월 키움증권에 솔루션 공급한 이후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48.3% 성장했으며 추가 대형 파트너사 확보를 통해 외형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게임 사업 부문은 1분기 매출 269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미드코어 사업부는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신작 '에르피스(Ehrpis)'의 흥행에 힘입어 매출 23억5000만 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131.2%, 전년 동기 대비 182.9%라는 비약적인 성장을 거뒀다.

 

자회사 님블뉴런은 1분기 매출 103억5000만원을 달성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12월 '길티기어' 컬래버레이션에 이어, 올해 2월 진행된 '페르소나' 컬래버레이션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매출 규모를 전분기 대비 44.5% 끌어올렸다. 

 

넵튠은 2분기 중 자체 개발과 자회사 게임을 포함해 10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H5(HTML5) 게임 사업에서도 국내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해 주요 플랫폼 사업자와의 공급 계약 및 파트너십 협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넵튠은 지난 4월 인도 법인 ‘크래프톤 Ad 플랫폼 인디아 Pvt. Ltd.’를 설립했으며, 애드테크 플랫폼 글로벌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부문에서는 크래프톤과 함께 글로벌 공모전을 4월 21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게임 테스트를 통해 라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앱결제(IAP)와 인앱광고(IAA) 수익 모델을 결합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2026년 1분기는 신작 ‘에르피스’의 국내 출시와 님블뉴런의 컬래버레이션 흥행이 맞물리며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예정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신작들의 순차적 론칭, 인도 주요 매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애드테크 사업의 단계적 확장 등을 통해 계획한 로드맵에 따라 성장 모멘텀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 애드테크 시장 진출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풀스택(Full-Stack) 애드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 발판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넵튠은 지난 1월 강율빈, 정욱 각자대표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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