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표준화 기구(IEEE-SA), AI 윤리 인증 파트너로 LG AI연구원 선정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3 14:51:06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 AI연구원은 이달 중순 국제 표준화 기구인 IEEE-SA(국제전기전자 표준협회)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첫 AI 윤리 평가·인증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LG AI연구원은 국제 AI 윤리 인증인 ‘IEEE CertifAIEd(Certified AI Ethics)’ 국내 1호 협력 기관으로서 IEEE-SA와 함께 AI 윤리 국제 표준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EEE-SA는 전기 및 전자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개발 및 인증 기구로 175개국 3만 4천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2,100개 이상의 국제 표준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IEEE CertifAIEd’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들이 ▲투명성 ▲알고리즘 편향 ▲프라이버시 ▲책임성 등 윤리와 안전 분야에 있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은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먼저 LG 계열사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AI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인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LG AI연구원은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윤리적 AI 기술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알페시 샤 IEEE-SA 회장은 “IEEE는 표준화 준비부터 적합성 검증 및 인증에 이르기까지 UNESCO, OECD 등과 협력해 국제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AI 윤리 문제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LG와 인증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IEEE의 AI 윤리 인증 프로그램 한국 최초 공식 협력 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AI가 인류와 사회에 유익한 가치를 제공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AI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 AI연구원은 이번주 유엔 미래정상회의가 열리는 뉴욕에서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가 주최하는 ‘AI 안전성’ 세션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김유철 전략부문장은 이 세션에서 연구와 개발부터 활용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AI 시스템의 생애주기별 위험 관리 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의 국내 첫 AI 윤리 실행 파트너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민간부문 국제 AI 윤리 기구인 ‘유네스코 비즈니스 카운실’에 합류하고, ‘딥페이크 방지’를 위한 빅테크 공동선언인 ‘AI 선거협정’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등 AI 윤리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하게 다져가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채비, 현대차 손잡고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충전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리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2

1만4000달러 경주마의 그랑프리 제패…한국경마, 10년 전 세계로 눈 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16년 10월 한국경마는 경주로 안팎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육성한 경주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 무대인 브리더스컵에 진출했고, 저렴한 가격에 도입된 외산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를 잇달아 제패했다. 경마공원에서는 영화 상영과 대형 음악 공연이 열리며 경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 실험도 시작됐다. 10년

3

서승운 기수, 데뷔 15년 만에 1000승…한국 경마 역사 다섯 번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