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50년 항해일지, 세계가 반했다…'레드닷' 품은 50주년 스토리북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2 15:27:15
나침반·항해일지로 반세기 해운사 재해석…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글로벌 디자인 무대서 독창성 인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MM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사사 스토리북으로 세계적 디자인상을 받았다. 기업의 반세기 역사를 단순 기록물이 아닌 ‘항해 경험’으로 재해석한 점이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50년사 스토리북 ‘HMM LOGBOOK’으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사사(社史) 스토리북[사진=HMM]

 

‘HMM LOGBOOK’은 50주년을 맞아 사사편찬전문회사 다니기획과 함께 제작한 50년사 중 에세이 형식의 스토리북이다. 항로와 풍향, 극복의 기록을 남기는 ‘항해일지’를 콘셉트로 삼아 HMM의 성장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표지에는 나침반 이미지를 활용했으며, 케이스에는 HMM의 브랜드 컬러와 다양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적용해 책을 펼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항해 경험처럼 느껴지도록 구성했다.

 

HMM 관계자는 “소비재 중심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업의 50년 역사를 담은 기록물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다니기획 측은 “대한민국 해운업의 성장 서사를 책 한 권에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시각적 장치와 체험 요소를 적용했다”며 “기획 의도가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인정받아 뜻깊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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